앞으로 청년 예배 때에 히브리서를 본문으로 여러분과 말씀을 나누며 예수님에 대해 집중하고자 합니다. 오늘 목회자 코너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서 고 하용조 목사님께서 쓰신 글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우리가 그토록 믿고 따르는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라 성자, 현자, 종교 창시자, 사회 지도자였다면 구원의 문제는 어떻게 될까요? 한마디로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예수님은 인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주장하는 바, 예수님이 하나님이고 하나님의 독생자라면 우리의 구원의 문제는 어떻게 될까요? 단정하건대 우리는 확실히 구원받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기쁘게 젊은 시절을 보낸 후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에 감동해 목사가 된 사람입니다. 목사가 돼서도 구원을 생각하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 감사와 감동이 일어납니다. 그러면서도 가끔 ‘정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묵상 끝에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면 전율을 느낍니다. 우리가 성경을 이해나는 데 열쇠가 되는 것은 한 가지뿐입니다. 즉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진리를 믿는 것입니다. 그 믿음을 가질 때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임을 믿지 않는다면 성경 말씀을 의심하고 갈등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이고,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사실입니다. 원래 예수님은 하나님인데,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에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부활은 얼마나 쉬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 분은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승천도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날에 예수님이 역사의 주인으로 다시 오신다는 사실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기 때문입니다. - 하용조, 「예수님은 생명입니다.」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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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새해가 되면 의례히 새해 결심이란 것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란 말도 있듯이, 보통은 결심은 결심에서 끝날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결심도 없이 시작하는 것 보다는 무언가 결심을 하고 한 해를 시작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목표 없이 사는 인생 보다는 목표를 가지고 사는 인생이 나중에 가치 있는 인생을 살 가능성이 훨씬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새해에 결심하셨습니까? 여러분의 결심 중에 기도에 대한 결심을 하신 분이 있나요? 계시다면 정말 잘하셨습니다. 이런 결심은 결심에서 끝나지 않고 반드시 실천하여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마르틴 루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령이 하시는 말씀 한 마디가 천 마디 기도보다 낫고, 한 번의 기도가 많은 독서와 사색보다 낫다.” 기도는 기본적으로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하나님과의 대화가 잘 되면 막혔던 문제들이 풀리기 시작하고 답답했던 마음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반면 하나님과의 대화가 잘 안되면 일도 마음도 꼬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인에게 기도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최우선의 필수 사항입니다. 그런데 기도하기가 어려우신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와는 몇시간이고 대화할 수 있으면서 기도할 때는 5분 이상 지속하기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런 분들에게 한 가지 유용한 기도의 팁을 드립니다. 기도할 때 조용히 속으로만 기도하지 말고 입으로 소리 내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큰소리로 기도하는 것이 기도훈련에 무척 도움이 됩니다. 대화할 때 웅얼거리듯이 말하면 대화가 잘 안되듯 기도할 때에도 분명하게 또박 또박 말하듯 기도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통성으로 기도하는 것이 그래서 기도 훈련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과의 대화가 더 깊어지고 나중에는 조용히 기도하더라도 이전 보다 훨씬 더 깊은 묵상이 가능해 지며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신앙 생활의 유익은 나의 기도가 어느 정도 쌓여 있을 때에 누릴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기도의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은 하고 가면 좋겠습니다. - 허창도 전도사 |
Author
김상범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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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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