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다윗이 하나님께 그동안 긴 터널가운데 자신에게 베풀어준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반복하며 부르고 있습니다. 2절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3절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다윗의 이러한 고백은 어떤 지식이나 이론에서 나온것이 아니라 그의 처절한 삶을 통해 그의 구원과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을 비유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삶에서 일어나는 모든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신앙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우리도 오늘을 살아가면서 어제의 삶을 기억하고 그가운데 역사하셨던 나의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찬양하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드리는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모든 절망적 상황으로부터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세상에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능력으로 자기백성 즉 다윗을 대적하는 적들을 친히 물리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 높으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속에서 믿음으로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 나의 구원자 되신 나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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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다윗 왕정초기에 (므비보셋과 관련된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사무엘하 9장 후에) 일어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때 삼 년 연속으로 기근이 든 것입니다. 구약의 백성들에게 기근은 단순 자연재해 이상의 의미입니다. 범죄한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징벌/ 심판으로 보았습니다. 너무나 괴로운 나머지 다윗은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히브리어: “여호와의 얼굴을 찾으매”) 기근에 대한 이유를 말씀해주십니다. 이는 사울과 그의 집이 흘린 기브온 사람의 피에 대한 징벌이었습니다. 일찍이 여호수아 9장에 기브온 사람들의 속임수와 여호수아의 실수로 이방인과 맺은 맹약이지만, ‘여호와의 이름으로’ 맺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 언약을 깨뜨린 사울과 그의 집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삼 년 기근이라는 형태로 임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 심판이 다윗의 때에 임한 것인데, 이는 다윗왕조가 앞으로 오실 메시아와 하나님의 나라를 예표하는 그림자(모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하나님의 언약으로 세워진 다윗왕조를 통해 드러나야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끝에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하나님의 공의의 물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신약에 이르러 결국 다다르는 곳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보이신 하나님의 긍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신 공의가 (기브온 사람의 요청대로, 민 35:31-33 참조) 사울의 자손 일곱 사람에게 임하고 나무에 매달립니다. 이 때, 이 중 두 아들의 어머니인 리스바 (사울의 첩, 삼하 3:7)가 약 6개월간 이들의 시체 곁에 머물며 굵은베를 바위 위에 펴고 공중의 새와 들짐승을 밤낮으로 쫓는 모습(모성애)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긍휼을 봅니다. 그리고 사울과 요나단의 시체를 수습하여 뼈를 가지고 올라와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합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몸소 실천한 것입니다. 다윗은 이를 통해 일곱 명의 아들들이 달린 나무에 달렸어야 할 자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임을 깨닫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언약 안에 흐르는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다윗 자신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적용> 하나님의 언약으로 사는 사람의 두가지 특징
오늘의 기도 “언약의 하나님, 생명을 살리는 열심을 내되 오직 말씀에 생명을 거는 삶 살게 하옵소서!” 사무엘하 20장에는 공동체를 다툼과 분열하게 만드는 세바와 요압 장군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욕심으로 인해 서로 싸우고 분열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가하면 아벨 성읍에 있던 지혜로운 여인은 문제의 본질을 발견하기 위해 침착하게 대화를 시도하고,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발견하자, 그 문제의 본질을 도려내기로 결단하고 바로 실천으로 옮깁니다. 우리 자신과 가족 그리고 교회 공동체 안에 이러한 다툼과 분열의 조짐이 있다면, 그 문제의 본질인 죄악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죄를 철저한 회개를 통해 도려내 버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지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과 참 기쁨 가운데 하나가 되기 위해 순종과 회개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오서. 아멘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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