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여러분께서는 우리 교회가 속해 있는 미국장로교(PCUSA) 교단으로부터 결별하는 과정 가운데 있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첫 단계인 청취와 검증의 단계는 이미 은혜가운데 잘 마쳤고 이제 두번째 단계인 협상과 결정의 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활동교인들을 대상으로 공동의회를 소집하여 교단으로부터의 결별과 새로운 교단(우리 교회의 경우 ECO 교단)에 가입의 건을 투표로 결정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특별공동의회가 다음 주일인 6월 26일 3부 예배후 (12시 30분경)에 본당에서 열립니다. 청년 여러분 중에서도 활동교인 이신 분들은 공동의회에 참여하여 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활동교인의 정의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활동교인인지의 여부는 교회 사무실 앞에 있는 명단을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청년부의 명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별공동의회와 관련하여 지난 2주간 담임목사님께서 목자 및 성도들을 대상으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목사님께서 나누어 주신 질문과 답변지를 기초로 교단 결별과 관련하여 중요한 몇가지들을 청년 여러분께도 알려 드립니다. 1. 교단과의 은혜로운 결별을 위해서는 80%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합니다. 2. 찬성률에 따라 우리 교회가 노회에 지불하는 결별액수가 달라집니다. 80% 찬성의 경우 교회 재산의 20%를 노회에 지불해야 합니다. 지불 액수의 최소 비율은 재산의 10%입니다. 즉 99%의 찬성표가 있어도 최소한 10%는 결별액수로 지불해야 합니다. 3. 공동의회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10월 28일-29일에 있을 노회에서 결별이 최종 결정될 수 있습니다. 4. 우리 교회가 가입하기를 원하는 교단은 ECO (Covenant Order of Evangelical Presbyterians=복음적언약장로교)입니다. ECO 교단은 성경의 정경성을 확고히 고백하며 구원에 관한한 예수 그리스도의 중심성과 유일성을 고백하며 거룩한 삶은 하나님의 뜻에 인간의 행위를 순종할 때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이에 따라 동성애자의 안수를 거부하며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언약관계”임을 고백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하는 것을 최고의 사명으로 고백하는 선교 지향적인 교단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중요한 사안이기에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바라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든 성도가 하나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청년 여러분들도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여기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우리 교회가 주님께서 이끄시는 바른 길로 가는 데에 믿음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참조* 활동교인이란? 활동교인은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고백을 하고 세례를 받고 그 교회의 교인이 된 후, 그 교회의 치리에 자발적으로 순응하고, 또 교회의 활동과 예배에 참여하는 교인입니다. 또한 직제사역(안수집사, 장로 등)에 선출될 수 있습니다. 활동교인이 되고자 하는 자를 준비시키는 책임은 당회에 있습니다. (예: 새가족 성경공부) - 허창도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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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새해가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2016년의 절반이 다 되어 갑니다. 지난 6개월 간 공부하랴, 직장 다니랴, 또한 하나님의 교회를 열심으로 섬기랴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는데 직장에 다니는 청년들은 휴가 계획을 잘 세우셨나요? 학생인 청년들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실 계획인가요? 몇몇 청년들에게 물어보니 방학이 되어도 쉴 시간이 거의 없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미 여름 세션이 시작 된데다 수업을 매일 1-2과목씩 듣다 보니 봄학기보다 공부할게 더 많아 힘들어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청년은 여름 수업 뿐만 아니라 남는 시간에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교회 봉사까지 합니다. 그 청년을 보면서 정말로 격려하고 싶고, 나에게 능력이 있다면 힘을 더해 주고 싶었습니다.
열심으로 일하는 것은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열심히 일한 자만이 아는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공부한 학생, 맡은 일을 책임 있게 잘 해내는 직장인, 맡겨 주신 사명을 위해 충성으로 봉사하는 성도들에게는 게으른 사람은 알 수 없는 기쁨과 담대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할 때에 누리는 기쁨을 얻기 위해선 한 가지 중요한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빠지면 일하는 것이 기쁨이 되질 않고 오히려 빨리 벗어 던지고 싶은 굴레처럼 여겨집니다. 그것은 바로 제대로 ‘휴식’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휴식’, 즉 ‘안식’이란 주제는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사역이 다 이루어지고 첫번째로 등장하는 주제가 바로 ‘안식’이라는 주제입니다. 또한 성경의 마지막 주제도 영원한 ‘안식’입니다. ‘안식’이란 단어는 사전적으로 ‘그침’ 또는 ‘중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쉬려면 말 그대로 하던 일을 멈추고 몸과 마음을 쉬게 해야합니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잘 못 쉬어서 오히려 더 피곤해질 때도 많습니다. 진정한 휴식은 그저 피곤한 육체를 쉬게 하고 잘 먹고 즐겁게 지내는 것만은 아닙니다. 진정한 휴식은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참된 평화와 기쁨과 사랑을 누리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안식에는 본질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화와 기쁨과 사랑이 있습니다. 의무감으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은 휴식 시간에 하나님 조차 잊어버리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에 진정한 회복을 얻습니다. 저희 가족이 이번 주 화요일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 휴가를 갖습니다. 사실 휴가 기간이라고 해서 두 아이의 양육은 쉴 수 없기 때문에 아무 일도 안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다른 일은 안하고 말 그대로 Break Time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더욱 깊은 영적 교제의 시간을 갖고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더욱 강건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 - 허창도 전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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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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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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