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12)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15-16) 시내산 언약식을 마친 후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직접 부르셔서 언약의 내용을 직접 돌판에 새겨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뜻과 의도를 인간에게 나타내시는데 얼마나 신경을 쓰고 계시는 지를 엿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밝혀 주신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대할 때마다 이 점을 기억하면서 감사함과 경외심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가길 소망합니다. 모세는 아론이 아닌 여호수아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모세는 영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여호수아를 이미 자신의후계자로서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발전하는 나라나, 기업이나, 가정이나, 어느 사회도 다음 세대의 좋은 지도자가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교회가 다음 세대 교육에 더더욱 매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교회와 우주적 교회의 미래가 그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회는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로 나아 갔을 때,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산에 가득하였습니다.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웠고, 여호와께서 모세를 불러 주시자, 그 모습이 맹렬히 타오르는 불길 같았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곳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다음 계획을 듣게 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회중 가운데 하나님의 성소를 세우시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여지껏 하나님은 시내산에 계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만나려면 시내산에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께서 그들 사이로 들어 가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명실상부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었습니다. 전쟁에 능하시고, 능치 못하심이 없는 하나님이 내 편인 것처럼 든든한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누리는 자신감과 당당함의 근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6:18-19에서 그러한 영적 권한을 교회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 보듯이 뜨거운 사랑의 마음으로, 모든 관심과 초점을 맞추어 집중하여 바라보고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인치심을 통해서 값 주고 사신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통해서 세상을 구원하시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천국 열쇠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책임감도 막중하고, 이 열쇠를 하나님의 뜻에 맡도록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거룩한 하나님의 언약 백성 삼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귀하게 생각하시는 지 알게 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AKPC 교회가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귀한 교회로 성장시켜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권한들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마음껏 사용하는 교회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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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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