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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인공지능(AI)과 인간

11/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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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인간만 유일하게 기계를 만든다.
가장 고급화 된 기계는 인공지능이다.
인간의 건강과 수명, 선택과 탐사,행복과 사랑에 자신보다 앞서고 있지 않는가.
그러나 그것은 경쟁자를 넘어 지배자로 다가오고 있다.
 
고대 동양에서의 주자학은 운명론 같지만 사실은 통계학이다.
인공지능도 통계학적 기능을 하고 있다.
운명론도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 현실 아닌가.
 
인공지능도 인간처럼 정보 입력과 출력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둘은 모두 계속해서 배움을 반복하며 발전한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인간과 다르게 좌절이나 실수는 없다.
단지 “ 오류”가 있을 뿐 배신은 없다.
그러기에 입력된 상처를 출력은 하지만 그 자체에 상처는 없다.
 
이제 인공지능은 인간의 차원을 넘어 초인간적 경지에서
인간에게 화와 복으로 반응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인간됨은 다른 생물보다 힘이나 속도,
그리고 오감이 우월함에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때로 어린이 발표회에서 부모님들의 렌즈의 각도를 본다.
그들 촛점은 누가 잘 생겼나, 누가  발표를 더 잘 하는가에 있지 않다.
당신의 피와 살이 이어지면  못난이일지다도 그들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인간은  그 입력자의 공의와 긍휼의 대상이라는 사실이 가치이다.
이것은 인공지능에게 양보하거나 빼앗길 수 없는 관계이다.
만일 이 사실에 눈물이 없다면  이보다 더 불행한 사실이 어디 있으랴.
​
이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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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과 인간

11/2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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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림
인간만큼 순서에 의미를 두는 동물은 없다.
인간은 서열을 만들고 서열에 적응하며
서열에 저항하여 마침내  서열의 꼭대기에 홀로 우뚝 설 수 있다.
서열은 성취와 안전을 위한 도구이며 또한 상처와 위험의 장치이다.
인간은 평등을 원하면서 또한 차별을 원한다.
서열을 위하여 가난과 아픔은 역전의 기회를 만든다.
 
“먼저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된다”는 성경의 가르침이다.
서열이란 “갈래” 혹 “가지”의 뜻이 있다.
시간적 의미에서  공간적 의미로 발전된다. 그것은 관계성의 위치이다.
거기서 중요한 자세는 성실(誠實)이다.
성실의 원천은 “말씀”을 실행하는 결실이다.
성실을 시간과 공간과 인간성 없이 입증할 수 있을까?.
현대는 “대리(代理)”의 시대이지만 성실은 대리로는 불가능하다.
현대는 첨단 과학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성실이 그리운 시대이다.
성실이란 요령과 반대되는 태도이기도 하다.
성실은 느린 것 같지만 윤택한 서열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히브리어 성실의 어근은 “아만”이며   “충성”, “신뢰”, “진리”와 같은 뿌리이다.
그것은 실로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이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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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인간

11/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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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인간만 스포츠를 만든다. “놀이하는 인간(“homo ludens”)이기 때문이리라.
그것은 육체와 의지, 과학과 예술, 산업과 경제, 정치와 종교의 합작품이다.
스포츠는 까다로운 규칙,혹독할 만큼의 훈련과 고도의 절제가 뒷바침된다.
스포츠는 땀과 눈물과 피흘린 만큼의 재능이 발휘되는 기회이다
긴 시간에 쌓은 모든 것은 정해진 곳에서 정해진 때에만 국한된다.
무엇보다 스포츠의 매력은 예측불가의 결과이다.
눈물과 환희, 실패와 승리, 탈락과 영광은 마지막까지 감추어져있다.
그리고 그 결과 다음에는 반드시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에 대한 매력은 그 경기의 규칙을 배우는 것이 기본이다.
온 국민을 열광으로 뒤흔들어놓는 것도 스포츠가 아닌가.
 
삶과 행복과 신앙의 여정 역시 스포츠와 맥락을 같이한다.
인간관계 뿐 아니라  행복과 신앙에도 규칙과 시련이 있다.
그리고 예측 불가의 결과 뿐 아니라 반드시 보상도 있다.
“내가 주의 계명의 길로 달려가리라”고 시인은 노래한다.
“너희도 상을 받도록 달음질하라”고 사도는 격려한다
인생의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예수의 사람은 면류관을 확신한다.
그래서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간다.
비록 지금은 외롭고  어둡고 험난하여 불확실해 보일지라도-.

이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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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과 인간

1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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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인간만 길을 만든다.
길은 다시 역사가 되고 문화가 된다. 그리고 전쟁이되고 종교가 된다.
길은 너와 나를 이어주는 관이며 줄이며 다리이다.
인간의 몸은 물길이며 손과 눈도 길이요 줄이다.
그리고 숨길이나 황혼길과 꿈길로 엮어진다.
길은 인간의 숱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길에서 만나고 헤어진다. 그리고 여기서 울고 웃는다.
길에서 떠나고 길로 돌아온다.
사랑도 미움도 길에서 일어난다.
길에서 시작하고 길에서 마친다.
길에서 기다리고 길에서  떠나 보낸다.
 
길의 성서적 어휘는 행위, 습관, 도리, 풍속 심지어 여인의 생리도 포함한다.
길은 본질이고 미덕이며 또한 명령이다.
에덴 동산에는 생명나무의 길이 있다.
“여호와의 길”을 떠나는 사람도 있고  그 길을 지키는 사람도 있다.
예수님은 자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선언하신다.
이 셋의 공통점은 생략하거나 피하거나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에게 길은 필수이며 길은 선택이다.
그리고 길은 인간의 운명을 좌우한다.
오늘도 인간은 길을 만든다. 또한 그 길을 만나서 살아간다.
그리고 돌아오지 못하는 그 길을 간다.
 
이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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