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산책 (롬 14:1-23)
샬롬! 롬 14장에서, 바울은 ‘사랑의 구체적 실천’에 대해 말씀합니다. 특히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의견이 다를 경우, 신자는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사랑의 관점으로 설명합니다. 바울 당시 로마 교회에는 ‘연약한 자’와 ‘강한 자’ 두 그룹이 있었습니다. 연약한 자는 음식과 날에 대한 율법의 규정을 열심히 지키는 신자들이고, 강한 자는 음식과 날 준수에 있어서 자유로운 신자들입니다. 바울은 의견의 차이가 있는 두 그룹을 향해 권면합니다.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3). 연약한 자와 강한 자는 서로를 용납하라는 것입니다. 본질적인 주제들(구원의 길, 기독교 기본 진리 등)에서는 공동체가 하나이어야 하지만, 본질적이지 않은 주제들(관습, 의식 등)에서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신자는 나를 위해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해 삽니다. 그리고 주님이 구원하신 형제와 자매를 위해 삽니다. 주의 사랑으로 서로를 용납하고, 의와 평강과 희락의 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워가는 AKPC 공동체 되기를 소망합니다. Family talk 1. 나는 누군가에게 용납된(받아들여진) 경험이 있나요? 있다면 함께 나눠봅시다. 2. 나는 나와 의견이 다른 믿음의 형제와 자매를 어떻게 사랑으로 대할 수 있을까요? 응답찬양: 기대 (주 안에 우린 하나) 주안에 우린 하나 모습은 달라도 예수님 한 분만 바라네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를 격려해 따스함으로 보듬어가리 주님 우리 안에 함께하시니 형제 자매의 기쁨과 슬픔 느끼네 네 안에 있는 주님 모습 보네 그 분 기뻐하시네 주님 우릴 통해 계획하신 일 부족한 입술로 찬양하게 하신 일 주님 우릴 통해 계획하신 일 너를 통해 하실 일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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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산책주일 2부예배 설교 아카이브
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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