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눈을 들어
샬롬! 조카 롯을 데리고 약속의 땅에 들어간 아브람은 가장 먼저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그러나 눈앞에 보이는 것은 심각한 기근 밖에 없습니다. 풍요를 찾아 애굽으로 내려갈길을 선택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본문에 아브람 일행은 이전보다 더 많은 소유를 얻어 가나안 땅으로 돌아옵니다. 아브람이 실패의 자리로 다시 돌아온 이유가 무엇일까요? 넘쳐나는 물질로 인해 돌아온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예배함이 삶의 목적이요, 진짜 하늘의 복임을 깨 달았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회복은 믿음의 회복을 가져옵니다. 예배의 자리로 돌아온 아브람은 가짜 복이 아닌 하늘의 복,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의 회복을 경험합니다. 바로 그 때, 같은 자리에서 다른 꿈을 꾸는 사람이 있었으니 아브람의 조카 롯이었습니다. 물질의 풍족 함 때문에 아브람과 롯의 일행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아브람은 파격적으로 어린 조카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어 땅을 고르게 하고, 롯은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탐심에 눈과 마음이 “가리워진” 롯은 눈 앞에 보이는 소알을 향해 나아갑니다. 점점 동쪽(유대인의 방위 개념으로 동쪽=앞)으로 옮겨가 죄악의 소굴, 소돔성 안에까지 들어갑니다. 결국 소돔 성문에 앉습니다.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 하나님의 약속 밖에 앉게 된 것입니다. 롯이 하늘의 복을 포기하고 이 땅의 것을 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 까요? 성경은 롯이 자신의 눈을 직접 들어 탐심을 좇아 나아갔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반면,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그의 눈을 들어 보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약속,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삶으로 살아내었다 말합니다. ‘진짜’ 복음은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고 소망하는 열매를 맺습니다. 주님께서 오늘 우리의 눈을 들어 그 날에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하시고, 오늘 주님 한 분 더 사랑함으로 구원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AKPC 공동체 되길 축원합니다. Amen! 나눔 질문 내가 눈을 드는 삶이 아닌, 하나님께서 나의 눈을 들어 보게 하시는 삶을 살기위해 무엇을 적용하고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눠봅시다. 응답찬양: 눈을 들어 + 나의 하나님 (후렴) 눈을 들어 주를 보라 주의 영광을 보라 눈을 들어 주를 보라 주의 영광을 보라 주는 빛 거룩과 진리 능력의 주의 영광 나타나셨네 선포하라 선하신 주 주의 인자는 영원함이라 선포하라 선하신 주 주의 인자는 영원함이라 주님의 나라와 뜻이 나의 삶 속에 임하시며 주님 알기를 주만 보기를 소망해 거룩히 살아갈 힘과 두렴 없는 믿음 주실 나의 하나님 완전한 사랑 찬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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