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6일 주일설교 산책

가스펠 프로젝트 4-7 

샬롬! 다윗은 하나님의 집(하나님의 나라)의 기초를 세웠습니다. 이제, 솔로몬은 다윗이 세운 기초 위에 하나님의 집을 건축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어떻게 하나님의 집을 건축해야 할까요? 그것은 ‘지혜(wisdom)’입니다. 하나님의 집(하나님의 나라)는 지혜로 세워져야 합니다. 왕상 3-4장은 지혜와 관련된 3가지 깨달음을 줍니다. 먼저,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입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왕이 된 솔로몬은 하나님께 일천번제(천 마리의 제물을 드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를 드렸고, 밤에 하나님은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셔서 소원을 물으십니다(왕상 3:5). 솔로몬은 겸손한 마음과(저는 작은 아이입니다) 백성을 잘 다스리기 위한 마음으로(자기를 위한 소원이 아닌) 지혜를 구합니다. 이것을 기뻐하신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십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지혜는 근본적으로 백성을 위한 지혜입니다. 그 예가 유명한 ‘솔로몬의 재판’입니다(왕상 3:16-28). 참 풀기 어려운 문제이지만(누가 산 아이의 엄마인가?), 솔로몬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판결을 통해 산 아이의 진짜 엄마를 분별합니다. 솔로몬의 재판에는 두 가지 지혜가 작동합니다. 하나는 인간의 본 성(모성애)을 꿰뚫는 솔로몬의 통찰력이고, 다른 하나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나를 포기하는 여인의 지혜입니다. 한편, 솔로몬의 재판에는 비록 창기의 송사일지라도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공평과 진실의 마음)이 나타납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지혜는 믿음의 공동체에 평화와 번영을 선물합니다. 솔로몬에게 주신 하나님의 지혜를 통해 이스라엘은 평화의 시대를 누립니다(왕상 4:25). 그러나,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를 받았지만, 완전한 왕은 아닙니다. 그는 지혜의 왕이지만, 그의 마음은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집(성전)보다 자기 집(왕궁)을 세우는 것에 마음을 두었고, 이집트 바로의 딸과 정략 결혼을 통해 이스라엘 안에 우상숭배의 길을 열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고된 노역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솔로몬보다 위대한 지혜의 왕이 계십니다. 그 분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고 백성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지혜의 왕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지혜의 왕 예수님과 날마다 동행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예수님의 지혜로 세상을 이기고 예수님의 지혜를 온 세상에 선포하는 AKPC 공동체 되기를 소망합니다. Amen!


핵심 교리 18: 진실하신 하나님
성경은 하나님 안에는 거짓이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합니다(딛 1:2; 히 6:18). 하나님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모든 말씀의 진실성을 하나님이 보증하시므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신뢰할 수 있습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요 14:6).


그리스도와의 연결
솔로몬은 위대한 지혜와 혜안으로 통치 했으며, 더 위대하신 왕 예수님이 오실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골 2:3).


Family Talk
(영유아부) 지혜를 구한 솔로몬의 기도가 왜 하나님께 기쁨이 되었을까요?

(유치부) 솔로몬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했나요?

(CM) 왜 지혜가 하나님께 구한 가장 좋은 것이라고 말씀하셨나요?

(Youth) 삶 가운데 어떤 폭풍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나요?

(장년) 삶의 어떤 영역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대신 내 생각(자기 생각)에 의지해 살아 가기가 쉽습니까? 

​
응답 찬양: 내 안에 가장 귀한 것 &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후렴) 
내안에가장귀한것예수를앎이라
금 은 보다 더 귀한 것 예수를 앎이라

세상 지식보다 귀한 것 예수를 앎이라
내 안에 가장 귀한 것 예수를 앎이라

예수의 이름 존귀한 그 이름
예수의 이름 능력의 그 이름

나 주의 이름 높이리 나 주의 이름 높이리
하늘 높이 올린 깃발처럼 주의 이름 높이리

전능하신 하나님 찬양 언제나 동일하신 주
전능하신 하나님 찬양 영원히 다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