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산책 (롬 5:12-21)
샬롬! 오늘 본문은 로마서에서 특별한 본문입니다. 바울은 두 사람을 비교합니다. 두 사람은 아담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아담은 창세기에 등장하는 첫 사람입니다. 이는 흙으로 지음 받고, 하나님의 생기로 생령이 되고, 그를 통해 자손이 번성하게 된 인류의 조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이지만, 첫 사람 아담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사람의 육신을 가지셨지만, 죄는 없으십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말씀(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분이고, 근본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둘째 아담’ 또는 ‘마지막 아담’이라고 부릅니다 (고전 15:45, 47). 왜 바울은 갑자기 아담과 예수 그리스도 이야기를 할까요? 그것은 우리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칭의(구원)의 은혜를 받은 우리의 소속은 어디일까요? 바울은 우리의 소속이 첫 사람 아담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임을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모든 인류는 첫 사람 아담에게 속한 아담의 후손입니다. 아담은 인류의 대표입니다. 그런데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사망이 함께 들어옴으로써, 사망은 아담과 아담에게 속한 모든 사람(인류 전체)에게 왕노릇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순종하심으로’ 예수님께 속한 많은 사람들이 의롭게 됩니다. 은혜가 이들에게 왕노룻하고, 생명(영생)이 선물로 주어집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첫 사람 아담으로부터(죄와 정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로(의와 은혜와 생명의 세계로) 옮겨졌습니다. 예수님의 순종은 아담의 불순종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승리의 능력을 체험하고 증거하는 AKPC 공동체 되기를 소망합니다. Family talk 1. 예수님의 순종이 나를 첫 사람 아담으로부터(죄와 정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로(의와 은혜와 생명의 세계로)로 옮겼음을 나는 확신하나요? 2. 예수님처럼, 내가 하나님께 순종할 것은 무엇일까요? 빌 2:5-8을 묵상합시다. 응답찬양: 피난처 되시는 주 예수 피난처 되시는 주 예수 영원한 승리의 왕 주님의 얼굴을 구할 때 주의 빛 비추시네 전쟁은 주님께 속했네 승리는 우리의 것 예수의 이름을 높이며 영원히 찬양하리 주님의 임재에 온 땅 흔들리고 우리 기도에 하늘 문 여시네 온 민족과 열방 주께 경배해 영원 영원히 보좌에 계신 왕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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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산책 (롬 5:1-11)
샬롬! 롬 5장에서, 바울은 칭의의 선물을 소개합니다. 칭의에는 어떤 선물이 따를까요? 믿음으로 의롭다고 선언된 사람은 이제 하나님과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로 말미암아 확실한 은혜 안으로 들어가고, 장래의 하나님의 영광을 소망하고 기뻐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환난을 만나도 즐거워합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소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울은 2가지 근거를 제시합니다. 하나는,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집니다. 다른 하나는, 역사적인 사건 곧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하고 죄인일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그 분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예수의 피로 의롭다함을 받은 우리는 – 이 큰 은혜를 입었기에 -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종말의 심판)에서도 구원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우리는 - 이 놀라운 사랑을 입었기에 - 그 아들의 살아나심으로 최후의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화목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자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소망하며, 그 영광을 위해 충성하는 AKPC 공동체 되기를 기도합니다. Family talk 1. 예수님을 믿은 후, 내 마음에 찾아온 평화(하나님과의 평화)에 대해서 나눠봅시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소망하는 자로서, 나는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응답찬양: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1. 깊은 절망의 수렁 가운데 주님께 닿을 수 없던 우리 어둔 밤 중에 하늘을 향해 주의 이름 나 부를 때 어둠을 뚫고 오신 주 사랑 나의 절망 거두셨네 주님의 공로 다 이루셨네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2. 그 누가 주의 자비를 알아 한없는 은혜 측량할까 영광을 떠나 이 땅에 오신 죄가 되신 구주 예수 주의 십자가 내게 말하네 영원히 난 용납됐네 아름다우신 왕 나는 주의 것 그리스도 나의 산 소망 3. 언약된 아침 장사된 몸에 부활의 호흡 시작됐네 유다의 사자 위엄찬 선포 사망이 무너졌도다 이제 사망은 무덤이 더는 우리를 주장할 수 없네 유다의 사자 위엄찬 포효 사망이 무너졌도다 (주 예수 승리하셨네) <후렴> 할렐루야 주를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자유케 하셨도다 죄의 저주 끊으신 주께 구원 있도다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그리스도 나의 산 소망 당신은 나의 산 소망) 주일설교 산책 (로마서서 4:1-25)
샬롬! 롬 4장에서, 바울은 이신칭의의 성경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먼저, 구약성경의 아브라함과 다윗을 통해 이신칭의의 기원과 예를 보입니다. 다음으로, 이신칭의와 할례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이신칭의와 할례의 시간적 차이(순서)와 그 의미를 보여줍니다. 또한, 바울은 아브라함 언약(창 12:1-3)의 성격을 밝히면서, 아브라함 후손(자손)의 의미의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한편, 바울은 아브라함이 믿은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소개합니다. 끝으로, 바울은 우리 시대에(신약시대에) 이신칭의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말씀합니다. 이신칭의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연관을 보여줍니다. 오늘 목장 모임을 통해, 이신칭의의 기쁨과 감격이 우리 안에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목장 나눔 질문 1. 이신칭의(justification by faith)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3:28) 2. 아브라함은 어떻게 하나님께 의롭다고 여겨졌나요? (4:2-3) 다윗이 시 32편(1-2, 5-7)에서 노래하는 죄사함의 복은 이신칭의와 어떻게 연관되나요? (4:7-8, 4-6) 3. 아브라함의 인생에서, ‘이신칭의의 시점’과 ‘할례를 받은 시점’ 사이에는 시간적 차이가 있습니다. 둘 중에 무엇이 먼저인가요? (창 15:6, 창 17:1, 26) 이 순서가 보여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롬 4:9-12) 4. 아브라함 언약(창 12:1-3)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맺으신 축복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율법으로 말미암나요? 믿음으로 말미암나요? 그것은 율법의 행위에 속하나요? 하나님의 은혜에 속하나요? (4:13-16) 이 점에서, 아브라함의 후손(상속자)은 누구인가요? 아브라함의 후손은 육신적(혈통적) 유대인에 국한되나요? 이것을 넘어 믿음에 속한 모든 사람으로 확대되나요? (4:13-16) 5. 아브라함이 믿은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 곧 창조와 부활의 하나님이십니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은 ‘그 분의 약속을 반드시, 그리고 능히 이루시는 하나님’을 확신한 것입니다. (4:18-21) 이 아브라함을 하나님은 어떻게 여기셨나요? (4:22) 6.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내어주셨고, 우리의 의롭다함을 위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 나를 의롭게 하기 위함인 것을 확신하나요? 내 안에 이신칭의의 기쁨과 감격이 있다면, 함께 나눠봅시다. 우리 가정목장교회선교사님들의 사역에이신칭의의 기쁨과 감격이 충만하기를 기도합시다 응답찬양: 하나님의 은혜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후렴>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주일설교 산책 (로마서 3:19-28)
샬롬! 롬 2장에서, 바울은 유대인이 자랑하는 것들(선민으로서의 정체성, 율법, 할례)을 재정의합니다(redefine). 그리고 이 자랑들이 유대인을 죄의 진노에서 구원하는 것은 아님을 보입니다. 롬 3장은, 바울의 말에 불편을 느꼈을 유대인을 염두에 두고 바울이 대화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소위 디아트리베(diatribe) 양식으로(가상의 대화 파트너를 두고 논쟁을 벌이는 형식으로) 대화합니다. 먼저 질문이 제기됩니다. 그러면, 유대인의 나음은 무엇인가? 할례의 유익은 무엇인가? 바울은 범사에 많다고 인정하면서, 그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말씀을 맡은 것이라고 답합니다. 다시 질문이 제기됩니다. 사람이 믿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사람의 믿음 없음(혹은 신실하지 못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미쁘심(신실하심)이 폐해지는가? 바울은 그럴 수 없다고 답합니다. 사람은 다 거짓되지만, 하나님은 본질상(속성상) 참되시다고 말합니다. 다시 질문이 제기됩니다. 사람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낸다면 어떻게 되는가? (이것은 사람들이 하는 말인데) 이 (불의한) 사람에게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은 불의하지 않은가? 바울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답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세상을 심판(공의의 심판)하실 수 있는지 반문합니다. 한 번 더 질문이 제기됩니다. 선을 이루기 위해 악을 행하자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면서 평소 바울 일행이 이렇게 말한다고 비방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정죄 받아 마땅하다고 답합니다. 결국, 유대인도, 이방인도, 모든 사람은 죄인으로 선언됩니다. 이제,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미칠,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의를 보이십니다. 이 의는 율법 외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리스도의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죄인을 향해 값없이 주어지는 의입니다. 이 의는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얻습니다. 이것이 이신칭의(justification by faith)입니다. 이신칭의의 기쁨과 감격, 겸손으로 살아가는 AKPC 공동체 되기를 소망합니다. Family talk 1. 유대인들은 그들의 자랑으로 인해 자신들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인정하나요? 혹시 그렇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 이신칭의의 기쁨과 감격, 겸손을 경험한 적이 있으면, 나눠봅시다. 응답찬양: 세상 흔들리고 (오직 믿음으로)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은 변하여도 나는 주를 섬기리 주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네 나는 주를 신뢰해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 믿음 흔들리고 사람들 주를 떠나도 나는 주를 섬기리 주님의 나라는 영원히 쇠하지 않네 나는 주를 신뢰해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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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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