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이 고난의 딜레마를 경험하다 샬롬! <욥기>는 인생의 고난을 이야기합니다. 욥은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 속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 속에서, 고뇌하며 절규합니다. 그런데 고난은 욥만이 아니라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인생이 경험하는 인류의 보편적 주제입니다. 과연 <욥기>는 고난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할까요? 오늘 목장 모임을 통해, 왜 선한 사람에게도 고난이 오는지, 고난의 해답은 무엇인지 깨닫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목장 나눔 질문 1. 욥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1:1-5, 8) 2. 욥에게 어떤 고난이 찾아왔고(1:13-19, 2:7-9), 욥은 고난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나요(1:20-22, 2:10)? 3. 욥의 친구들이 욥에게 말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4. 고난의 절정에 있는 욥에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38:1-7)? 하나님을 만난 후 욥은 어떻게 반응하고(42:1-6), 하나님은 욥을 어떻게 회복시키나요(42:10-17)? 5. 욥기를 통해 고난에 대해 깨달은 것은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합심 기도) 오늘 내 삶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하소서. 2023년이 지나기 전에 우리 가정, 목장, 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을 경험하게 하소서. 내가 품은 전도 대상자와 우리 목장이 후원하는 선교사님 가정과 사역을 축복하소서. 응답 찬양: 오 신실하신 주(하나님 한 번도 나를)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 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미친것 전혀 없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 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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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거룩 샬롬!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권면한 말씀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깨끗하게 하여 거룩하게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거룩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오늘 본문을 살펴보면 하나님이 추구하시는 것과 세상이 추구하는 것이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님이 추구하는 것은 화려한 것이 아니라 깨끗하고 거룩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 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하나님이 그의 자녀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룩해 지는 것 즉 성화를 요구하십니다. 성화는 우리가 예수를 믿은 후부터 하나님 나라에 가는 날까지 전생애에 걸쳐 이뤄가는 것입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성품으로 우리가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거룩은 삶에 선을 긋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2절 상반절 “또는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거룩의 원어적인 뜻은 ‘구별되다’입니다. 거룩은 세상과 차별화를 말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청년의 정욕을 피할 것을 말합니다. 청년의 정욕은 쾌락, 권력, 소유욕, 무절제한 욕망을 말합니다. 자기 중심적은 세상적인 가치관을 의미합니다.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세상과 차별화 된, 세상적인 가치관을 따르지 않고 말씀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신앙 따로, 생활 따로의 신앙은 아닌가요?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의 가치관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선을 그어야 합니다. 말씀 위에 서서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세상적인 가치관을 멀리해야 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목표는 거룩입니다. 생활 자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거룩입니다. 셋째, 거룩은 함께 추구하는 것입니다. 22절 후반절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때로는 역부족일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건강한 교회 공동체, 건강한 목장 모임이 중요합니다. 혼자는 힘들 수 있지만 함께함으로 우리는 서로를 돌아보면서 격려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 믿음, 사랑, 화평을 이루는 것이 거룩함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명령이자, 일평생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입니다. 따라서 삶 속에서 세상과 차별된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의 가치관에 선을 긋는 성도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또한 공동체를 통해 함께 거룩한 공동체로 지어져 가는 AKPC가 되길 축복합니다. Amen!
나눔 질문 거룩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서 세상과 차별화 되기 위해서 선을 그어야 하는 영역은 무엇인가요?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눠봅시다. 응답 찬양: 신실하게 진실하게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마음 만져 주소서 하나님 나의 영혼 새롭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기도 들어 주소서 하나님 주의 길로 인도하소서 목자와의 동행 샬롬! 다윗이 쓴 시편 23편은 목가적 아름다움과 인종과 문화를 초월하여 마음을 터치하는 메시지가 있기에 지금껏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시입니다. 목동이었던 다윗만큼 목자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양들이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 목자와 양의 관계가 어떠한 지를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다윗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고백은 많은 숨겨진 의미가 축약된 표현입니다. 그는 자신의 생생한 삶의 경험을 녹여내서 이 고백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다윗은 선한 목자와의 인격적 사귐과 친밀함을 그 표현에서 강조합니다. 모두에게 선한 목자가 아니라 내게 선한 목자이신 분을 그는 찬양합니다. 그래서 그는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2-3절에서 그는 목자의 기능을 먹이고(feeding), 인도하는 것(leading)으로 정의합니다. 그런데 다윗이 고백한 선한 목자는 생존을 위한 feeding을 넘어 양들의 행복과 감정적 만족까지 살피는 세밀한 목자입니다. 그런 목자가 자기 영혼은 소생시키시는데, 이는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험한 세상에서 팍팍해진 심령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서만 느껴지는 깊은 평강(Shalom)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는 목자와 양의 깊은 신뢰 관계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목자는 양들을 의의 길, 즉 인생길을 하나님이 의롭다 인정하실 만한 길로 이끄신다고 말씀합니다. 양들이 의의 길을 가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것입니다. (3절) 이처럼 양들이 목자가 인도하는 길을 잘 따르는 것이 하늘 아버지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4절부터 배경이 확 바뀝니다. 사실 베들레헴은 험한 광야 지대입니다. 아름답기만 한 목초지가 아닙니다. 이처럼 다윗은 철저하게 현실에 입각한 영성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한 목자를 만나도 여전히 삶의 어려움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선한 목자는 사망의 골짜기를 없애 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목자는 그 골짜기가 있지만, 그 곳을 우리와 동행하시고, 안위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다윗은 평생을 통해 이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선한 목자의 손에는 지팡이와 막대기가 있으며, 그에게는 우리에게 상을 차리시고 기름을 부으실 권위가 있으십니다. 결국 목자가 우리에게 주시는 마지막 약속은 원수 앞에서 높임받는 것, 즉 ‘승리’입니다. 그래서 이 시는 한적한 목가적 노래가 아니라 전쟁터의 개선가인 것입니다. 그 승리를 경험한 다윗은 마지막 절에서 다시금 주의 임재와 평강이 있는 관계 가운데로 돌아갑니다. 그것이 그가 원한 궁극의 목표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시를 읽으며 한 분이 떠오릅니다. 그 분은 다윗이 목동생활을 했던 곳에서, 그의 후손으로 태어나셨고, 친히 자신을 선한 목자라 표현하시며, 양들에게 자신과의 동행과 연합을 바라셨으며, 친히 양들의 길이 되어 주셨고, 평안과 최후의 승리를 약속하셨습니다. 바로 우리의 진정한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다윗이 평생을 하나님과 동행했던 것처럼 우리 삶도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그것이 궁극의 목표가 되는 복된 삶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Amen!
나눔 질문 선한 목자되신 주님이 내 삶에 약속하신 것들은 무엇입니까? 나는 그 분과의 동행이 내 삶의 궁극적 목표입니까? 응답 찬양: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않음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 집에 영원토록 거하리로다 할렐루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그럼에도 감사’ (2023년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샬롬!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한 해 동안 우리 가정과 교회를 사랑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진정한 감사란 무엇인지 <하박국>을 통해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바벨론의 남유다 침공을 앞둔 상황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는 의인이 고통을 받고, 악인이 성행하는 남유다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 질문을 합니다. “왜 유다에 있는 악인이 벌을 받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답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곧 바벨론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유다를 벌할 것이다.” 하박국은 다시 질문합니다. “바벨론은 악한데 이들을 사용하여 주의 백성을 심판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이 답하십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면 멸망할 것인데,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된 선지자는 하나님의 주권에 깊은 감동을 받게 되어 스스로 고백합니다.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2:20).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3:2). 그리고, 이제 곧 바벨론 군대가 남유다를 향해 진격해올 것을 바라보면서, 다가올 현실로 인한 아픔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확신하고 신뢰하는 노래를 부릅니다(3:17-19). 하박국의 노래는 “그럼에도 나는 기뻐하리라” “그럼에도 나는 감사하리라”는 고백입니다. 비록 내 삶은 ‘없음의 현실’이지만(없고, 없고, 없고, 없고, 없지만) 그럼에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나의 구원의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겠다는 고백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진정한 감사의 근원을 발견합니다. 하나님 백성의 감사의 근원은 바로 ‘주님 안에서’입니다. 오늘 나의 현실을 뛰어넘어, ‘내가 주님 안에 있음’이 내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우리는 ‘주님 안에 있기에’ 감사할 수 있고, ‘주님 안에 있기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을 때, 주님은 나의 힘이 되시고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십니다(3:19). 주님 안에서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감사의 내용이 있습니다. 첫째, 나의 존재의 소중함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둘째, 은혜를 아는 인생이 되었기에 감사합니다. 셋째,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넷째,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기에 감사합니다. 다섯째, 내 인생의 최종 본향이 있기에 감사합니다. 여섯째,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기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외하는 인생으로 사는 것에 감사합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를 드리고 삶 속에 감사가 풍성한 AKPC 성도님들 가정과 믿음의 공동체 되기를 소망합니다. Amen!
Family Talk (영유아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감사한것들을 지키고 돌보는 방법을 찾아보아요. (유치부) 추수감사절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CM) 하나님께 감사한 것 열가지를 가족과 함께 나누세요. (Youth)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당신을 훈련시키고 계신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장년) 오늘 내가 ‘그럼에도 감사’할 수 있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한 해를 돌아보면서, 가족과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베풀어 주신 감사의 내용’을 나눠봅시다. 응답 찬양: 은혜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가스펠 프로젝트 6-11 샬롬! <말라기>는 구약의 마지막 책입니다. 구약의 끝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을 말씀하실까요? 그것은 예배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백성이 진정한 예배를 회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목장 모임을 통해, 나는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지 돌아보고,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로 결단하기를 소망합니다.
핵심 교리 89: 예배 예배는 심령에 관계된 것으로 삶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됩니다. 예배의 목적과 초점은 하나님께 합당한 찬양과 영광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스도인은 개인의 삶 가운데서 예배를 드릴 뿐 아니라,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모여서도 각자의 재능을 사용해서 함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함께 드리는 예배는 믿음의 공동체의 덕을 세우고 굳세게 하며,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증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스도와의 연결 말라기 이후로 하나님의 예언은 400년간 없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를 가져올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러 올 사자에 대해 예언했는데, 그가 몇 세기 후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사자로 온 세례 요한입니다. 구약 성경의 마지막은 ‘저주’이지만,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첫 번째 말씀 중 하나는 ‘복’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저주를 담당하셨고,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목장 나눔 질문 1.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하신 두 가지 죄는 무엇인가요? (1:8, 2:11) 2.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언약의 사자’를 보내실 것을 말씀하십니다(3:1). 언약의 사자는 누구시며, 그 분이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3:2-4)? 3.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것을 말씀하십니다(3:10-12). 온전한 십일조란 무엇이고, 그에 따른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인가요? 4. 예배를 회복할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어떤 놀라운 약속을 주시나요(4:2)? 오늘 나는 이 약속의 기쁨을 누리고 사는지, 함께 나눠봅시다. (합심 기도) 오늘 나의 삶 속에서 진정한 예배가 회복될 수 있도록, 2023년이 지나기 전에 우리 가정, 목장, 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을 경험하는 공동체 되도록, 내가 품은 전도 대상자와 우리 목장이 후원하는 선교사님 가정과 사역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Family Talk (이번 주 CM 본문은 마태복음 25:1-13 입니다) (영유아부)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에게 누구를 보내신다고 약속하고 계신가요? (유치부) 말라기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무엇을 전했나요? (CM) 다시 오실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우리는 어떠한 마음으로 매일을 준비해야 할까요? (Youth)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은 선하시다고 믿습니까? 응답 찬양: 다시 일어나 나는 내 마음에 복음이 흥했던 곳에서 다시 아버지를 만나고 주님 내 마음에 연약한 눈물의 끝에서 또 나를 반겨주시네 작다 생각했던 그의 부르심 다시 나를 회복케 하시네 다시 일어나 주를 예배함이 내 모든 기쁨이 되리 그의 기쁨 되어 삶의 모든 순간을 주께 다 내어드리리 Family Talk
(영유아부) 에스라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듣게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떤 행동을 보였나요? (유치부) 에스라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무엇을 가르쳤나요? (CM)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게 왜 중요한가요? (Youth) 당신이 죄를 고백할 필요가 있다고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응답 찬양: 주님 나를 부르시니 주님 나를 부르시니 두려움 없이 배에서 나아가리라 주님 나를 부르시니 주님 내게 오라시니 주님 보고 계시기에 의심치 않고 바다를 걸어가리라 주님 오고 계시기에 주님 여기 계시기에 주님 여기 계시기에 이 깊은 바다가 반석이되고 주님 여기 계시기에 반석위를 내가 걸어가리라 주님 여기 계시기에 저 거친 파도가 반석이되고 주님 여기 계시기에 반석위를 내가 걷습니다 가스펠 프로젝트 6-9 샬롬! 느 4-6장에서, 느헤미야와 유대 공동체는 4가지 영적 전쟁을 치르면서 건축을 시작한 지 52일 만에 성벽 재건을 완성합니다(느 6:15). 하나님의 백성이 치른 첫 번째 영적 전쟁은 ‘언어 전쟁’입니다 (느 4장). 외부의 대적 산발랏과 도비야와 이들의 동조자들이 말로(언어로) 느헤미야와 유대 백성을 위협합니다. 이들은 조롱하는 말을 하고, 예루살렘에 가서 그 곳을 요란하게 하자고 모의합니다. 이들의 목표는 두려움을 일으키는 겁니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그 때마다 기도합니다(느 4:4-5, 9). 또한, 파수꾼을 세워 밤낮으로 대적을 경계하게 합니다. 두 번째 영적 전쟁은 ‘분열 전쟁’입니다(느 5장). 성벽 재건 기간에 공동체 내부에서 갈등이 일어납니다. 성벽 공사로 가족을 돌보지 못한 백성을 다른 백성이 착취합니다. 백성 중의 부유한 자들(지도층)이 가난한 동족의 자녀를 종으로 삼습니다. 그리하여 공동체의 하나됨이 깨지고 공동체 내부에 분열이 일어납니다. 느헤미야는 율법의 말씀으로 지도자들을 꾸짖고, 지도자들은 회개합니다. 세 번째 영적 전쟁은 ‘소문 전쟁’입니다(느 6:1-9). 성벽의 완공이 임박하자, 대적들은 느헤미야에게 오노 평지 한 촌에서 만나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자신을 죽이려는 대적의 계략임을 간파한 느헤미야는 대적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러자 대적들은 느헤미야와 유대 백성의 성벽 건축이 왕을 반역하는 일이라고 소문을 냅니다. 느헤미야는 대적들의 소문이 거짓임을 단호히 말하고, 거짓 소문의 목적은 지도자와 공동체를 모함하여 공사를 중단시키려는 것임을 밝힙니다. 대적들의 모함 앞에서, 느헤미야는 기도합니다(느 6:9). 네 번째 영적 전쟁은 ‘거짓 예언 전쟁’입니다. 스마야가 대적들에게 뇌물을 받고 거짓 예언으로 지도자 느헤미야를 속이려고 합니다. 스마야의 악한 계략을 알아챈 느헤미야는 “함께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서 그 곳에 숨자”는 스마야의 제안을 거절하고(느 6:10-11), 하나님께 기도합니다(느 6:14). 오늘 이 시대에도, 믿음의 공동체를 향한 대적들의 영적 전쟁은 계속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기도로 영적 전쟁을 승리하는 AKPC 공동체 되기를 소망합니다. Amen!
핵심 교리 90: 사회적 관심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기 삶과 인간 사회에서 그리스도의 뜻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사회를 개선하고, 사람들 사이에 의로움을 세우기 위한 수단과 방법들은 그것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 말미암아 거듭난 개인들 안에 뿌리를 박고 있을 때만 진정으로, 그리고 영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정신에 따라 모든 사회적 불의에 반대하고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주장해야 하고 의와 진리, 그리고 형제애의 원칙에 따라 정부, 기업, 사회가 전체적으로 움직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의 연결 느헤미야 시대에 사람들은 예루살렘 주변 성벽을 재건하고, 그들의 대적에게서 성을 지키기 위해 모였습니다. 후일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셨지만,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 분의 백성이 죄와 죽음이라는 대적에게서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을 만드셨습니다. Family Talk (영유아부)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는 이들의 마음에 새겨진 깨달음은 무엇이었을까요? (유치부) 하나님은 무너진 성벽을 세우기 위해 누구를 사용하셨나요? (CM)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Youth) 하나님의 말씀은 배우고 싶을 때에만 공부해야 될까요? 아니면 언제든 공부해야 될까요? (장년) 두려움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지 못하게 막는 강력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두려움과 싸워 승리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 지 나눠봅시다. 응답 찬양: 아무것도 두려워말라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주 나의 하나님이 지켜주시네 놀라지마라 겁내지마라 주님 나를 지켜주시네 내 맘이 힘에 겨워 지칠지라도 주님 나를 지켜주시네 세상에 험한 풍파 몰아칠 때도 주님 나를 지켜주시네 주님은 나의 산성 주님은 나의 요새 주님은 나의 소망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가스펠 프로젝트 6-8 샬롬! <느헤미야>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이야기입니다. 느 1-2장은 성벽 재건라는 하나님의 큰 일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보여줍니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제국의 왕의 술 관원입니다. 그가 수산 궁에 있을 때에, 하나니라는 유대인 형제가 유다 땅에서 수산 궁에 이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니에게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묻고 고국의 백성들이 환난과 능욕을 당하고 예루살렘 성은 무너지고 불탄 채로 있음을 알게 됩니다. 느헤미야는 울면서 수일 동안 슬퍼하며 금식 기도합니다. 그런데, 이 기도가 하나님의 큰 일(성벽 재건)를 이루는 출발점이 됩니다 (참조, 느 1:5-11). 느혜미야의 기도에서 우리는 중요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느헤미야의 기도는 ‘공감하는 기도’입니다. 그는 자신의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형제들의 형편에 관심을 갖고 형제들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면서 기도합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금식 기도합니다. 둘째, 느헤미야의 기도는 ‘공동체 책임의식의 기도’입니다. 그는 자신과 자신의 집을 범죄한 이스라엘과 동일시하면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하나님께 회개합니다. 셋째, 느헤미야의 기도는 ‘하나님의 속성과 언약을 근거로 하는 기도’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 ‘언약과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으로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그 분의 언약을 기억하셔서 돌이키는 백성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느헤미야의 기도 후 4개월이 지난 어느 날, 왕이 느헤미야의 얼굴에 수심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유를 묻습니다. 이 때, 느헤미야는 왕께 예루살렘 성의 황폐한 상황을 아뢰고, 자신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예루살렘 성을 재건할 수 있도록 호의를 베풀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이에, 왕이 느헤미야의 요청을 허락합니다. 느헤미야가 왕께 요청하는 과정에서, 느헤미야 기도의 4번째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는 평소에도 계속 기도하고, 중요한 순간에도 먼저 기도합니다. 그는 왕께 소원을 아뢸 수 있는 중요한 순간(the moment)이 찾아왔을 때, 그 순간 먼저 하나님께 묵도합니다(느 2:4). 오늘 이 시대에, ‘느헤미야 같은 기도의 사람들로서’ 믿음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로 나아가는 AKPC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Amen!
핵심 교리 29: 기도와 섭리 하나님이 모든 것을 통제하시고 미래를 이미 알고 계신다면, 우리는 왜 기도해야 할까요?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위한 계획을 성취하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종종 ‘기도’라는 수단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신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 계시지만, 그것의 성취는 기도를 통해 이루어질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기도가 변화를 일으킨다”는 말은 사실이며, 하나님이 기도로 우리 마음을 변화시켜 우리 뜻이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도록 하신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와의 연결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것이 그가 기도한 이유이며, 그렇게 행동했던 이유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이 만물을 회복시켜 자기 백성의 거처가 되게 하시리라는 약속을 지키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성부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분이며,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Family Talk (영유아부) 느헤미야가 슬퍼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나요? (유치부)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CM) 우리는 어떠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나요? (Youth) 나를(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 하나님께 구해야 될 것들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장년) 느헤미야가 보여준 기도의 모범이 나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응답 찬양: 우리 함께 기도해 우리 함께 기도해 주 앞에 나와 무릎 끓고 긍휼 베푸시는 주 하늘을 향해 두 손 들고 하늘 문이 열리고 은혜의 빗줄기 이 땅 가득 내리도록 마침내 주 오셔서 의의 빗줄기 우리 위에 부으시도록 가스펠 프로젝트 6-7 샬롬! <에스더>서에서, 우리는 반전의 드라마를 봅니다. 위기에 처한 유대인이 구원을 얻고, 유대인을 몰살하려고 했던 대적이 멸망합니다. 이 일을 위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 그 분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오늘 목장 모임을 통해, 나의 삶에 반전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삶의 역경 속에서 더욱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하고 신뢰하기로 결단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핵심 교리 53: 그리스도의 낮아지심 성자 하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며 하나님이 받으시는 모든 영광을 받기에 합당한 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낮춰 인간의 몸을 취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 분은 자신의 영광을 떠나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셨으며(롬 8:3), 우리를 위해 죄가 되심으로써 십자가에서 수치스러운 죽음을 경험하셨습니다(빌 2:6-8). 그리하여 우리로 하여금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셨습니다(고후 5:21). 그리스도와의 연결 창세기 3:15에서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을 물려던 뱀이 거꾸로 상하게 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에스더서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을 치려던 하만의 계획이 약효과를 내어 거꾸로 하만 자신이 파멸되는 결말을 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행해졌던 악이 거꾸로 파멸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목장 나눔 질문 1. 에 6:1 은 ‘그 날 밤에’에 왕이 잠이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 날’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요? (5:9-14 ). 그리고, ‘그 날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6:1-3) 2. 에 6:4-9과 에 7장에서 우리는 놀라운 반전을 보게 됩니다. 각각 어떤 반전이 있었는지 살펴봅시다. 3. ‘그 날 밤에’ 왕이 잠을 못 이룬 것에서, 또한 에스더 이야기의 ‘놀라운 반전들’을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게 되나요? 4. 에스더 이야기처럼 나의 삶에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낀 적이 있으면 나눠봅시다. (합심 기도) 삶의 역경 속에서도 놀라운 반전을 이루시고, 보이지 않지만 내 삶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우리 가정, 목장, 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는 공동체(말씀, 제자, 미셔널 공동체) 되도록, 내가 품은 전도 대상자와 우리 목장의 선교사님 가정과 사역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Family Talk (이번 주 Youth 본문은 막 3:20-35절입니다) (영유아부) 하나님은 하만의 악한 계획과 맞서는 에스더의 용기를 통해 어떤 승리로 이끄셨나요? (유치부) 에스더가 왕을 만나는 데는 왜 용기가 필요했나요? (CM) 에스더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 보시기에 현명한 선택을(wise decision)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명한 선택의 중요성을 나누어 보세요. (Youth) 우리 가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응답 찬양: 주님의 선하심 사랑해요 신실하신 나의 주님 나의 삶 주님 안에 있네 눈을 뜨는 아침부터 나 잠들기까지 오 선하신 주를 노래하리 신실하신 나의 주님 나의 삶을 인도하셨네 나의 모든 호흡 다해 오 선하신 주를 노래하리 사랑해요 나를 인도하신 주님 고난 중에도 나와 함께 하셨네 내 아버지되시며 내 친구되신 주 나의 삶 주님 안에 있네 주님의 선하심이 날 인도하시네 주님의 선하심이 날 지켜주시네 주께 엎드려 나의 모든 삶 주님께 드리네 주님의 선하심이 날 인도하시네 가스펠 프로젝트 6-6 샬롬! <에스더>는 바벨론 땅에 남아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페르시아 아하수에로 왕 때 민족적 위기를 맞습니다. 유대인 전체가 몰살될 위기를 맞습니다. 이 때, 이들을 위기에서 구한 사람이 에스더입니다. 에스더의 사촌인 모르드개는 에스더를 자기 딸처럼 양육했고, 에스더는 아하스에로 왕의 왕비로 선택되어 왕궁에서 지냅니다. 왕 주위에는 하만이라는 신하가 있는데, 왕은 하만을 총애하여 그의 지위를 모든 신하들 위에 높입니다. 아말렉 출신인 하만은 자기에게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를 불쾌하게 여겼고, 모르드개뿐 아니라 모르드개의 민족, 곧 유대인 전체를 몰살할 계획을 꾸밉니다. 하만은 왕을 설득하여 날을 정해 유대인을 멸절시키라는 조서에 도장을 찍게 하고 그것을 페르시아 전역에 전달합니다. 하만의 사악한 계획을 알게 된 모르드개는 굵은 베 옷을 입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통곡합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입을 의복을 보내지만 모르드개는 거절하고 굵은 베 옷을 벗지 않습니다. 이후 에스더와 모르드개 사이에 중간 연락책을 통해 대화가 전개됩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왕에게 나아가 민족을 위한 간절한 탄원을 올리도록 말하지만, 에스더는 왕실의 엄격한 법도(왕의 부름이 없이 왕에게 나아가는 자는 누구든 죽게 되고 왕이 그 자에게 금 규를 내밀어야 살 수 있는 법도)와 에스더의 현재 상황(삼십 일간 왕에게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에 모르드개는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라며 에스더에게 결단을 촉구하고,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명하여 수산 궁의 모든 유대인들이 에스더를 위해 금식하도록 하고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위대한 결단을 합니다. 에스더를 통해 우리는 세 가지를 깨닫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에스더>에는 하나님이 이름이 나타나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둘째, 오늘 나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알고,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참여해야 합니다. 나의 현재(현재의 지위, 현재의 삶)는 우연이나 나의 노력의 결과가 아닌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주어진 것을 알고,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오늘의 나(현재의 나)를 드려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능동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특히, 인생과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는 용기 있게 – 하나님을 믿고 따르기 위해 위험을 감수할 있는 용기를 가지고 – 하나님을 위해 결단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인생과 공동체의 위기를 만날 때,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오늘의 나를 드리며,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능동적으로 순종하는 AKPC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Amen!
핵심 교리 28: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섭리’란 하나님이 피조 세계에서 계속해서 역사하시고 개입하시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창조 질서의 보존, 주권적 통치, 자기 백성을 돌보심 등 다방면에서 섭리하십니다(골 1:17; 히 1:3; 창 8:21-22).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우주의 운행이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고, 하나님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연 질서뿐 아니라, 개인과 역사의 사건들에도 친히 개입하시며 영향을 미치신다고 믿습니다. 그리스도와의 연결 유대인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은 아브라함의 복을 세상에 전할 왕이신 메시아가 오리라는 하나님의 약속 성취에 위협이 됩니다. 에스더 이야기에서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하고, 자기 아들이 올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계획을 세우고 이루면서 역사하십니다. Family Talk (영유아부) 큰 위기 앞에 놓인 왕비 에스더는 하나님 앞에 어떤 결정을 하였나요? (유치부) 에스더를 왕비로 세우신 분은 누구신가요? (CM)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 때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용기가 필요한지 나누어 보세요. (Youth) 미래에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용하시기 위해 어떤 준비의 자세로 있어야 될까요? (장년) 하나님을 따르기 위해 위험을 감수했던 적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응답 찬양: 주가 일하시네 날이 저물어 갈 때 빈 들에서 걸을 때 그때가 하나님의 때 내 힘으로 안될 때 빈손으로 걸을 때 내가 고백해 여호와 이레 우리 모인 이곳에 주님 함께 계시네 누리네 아버지 은혜 적은 떡과 물고기 내 모든 걸 드릴 때 모두 고백해 여호와 이레 (후렴)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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