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산책 (롬 7:1-25)
샬롬! 롬 6장에서 그리스도인의 성화(sanctification)를 말씀한 바울은 롬 7장에서 율법과 죄와 나에 대해 말씀합니다. 먼저, 우리(그리스도인)에게 율법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율법에서 벗어났습니다. 우리는 율법에 대해 죽었고, 그리스도에게로 가서 하나님을 위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의 묵은 것(조문)이 아닌, 영의 새로운 것으로(성령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율법과 죄의 관계는 무엇입니까? 율법은 죄가 아닙니다. 율법(계명)은 거룩하고 의롭고 선합니다. 율법은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죄로 깨닫게 해줍니다. 문제는 율법이 아니라 죄입니다. 죄는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나를 죽음(사망)으로 이끕니다. 그리하여, 나를 생명에 이르게 할 계명이 도리어 나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율법과 나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특히 구원에 있어서, 율법은 나에게 어떤 존재입니까? 율법은 선하지만 또한 연약합니다(롬 8:3). 율법은 거룩하지만 나를 거룩하게 만들 능력은 없습니다. 율법은 우리의 도덕적 안내자가 될 수는 있지만, 우리의 구원의 능력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율법 앞에 있는 나 때문입니다. 내 안의 죄, 곧 인간의 타락한 본성 때문입니다. 바울은 나에 대한 분석을 합니다(15-25). 나는 누구인가요? 성화의 과정 안에 있는 나는 누구입니까? 그것은 이중적 실상의 나(ego)입니다. 내 안에는 선을 원하고 악을 미워하는 내가 있습니다. 그와 함께, 미워하는 것(악)을 행하고 원하는 것(선)을 행하지 않는 내가 있습니다. 즉,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탄식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7:24). 하지만 이 탄식은 새로운 외침으로 이어집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7:25). 오늘 목장 모임을 통해, 성화의 과정을 지나는 나 자신을 이해하고, 서로 함께 사랑과 용기로 성화의 길을 격려하는 목장 가족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목장 나눔 질문 1. 그리스도인은(구원받은 신자는) 율법에서 벗어난 사람들입니다(6). 바울은 이것을 결혼 비유로 설명하는데(1-6), 이 비유의 내용과 의미는 무엇인가요? 2.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섬김의 원리를 어떻게 설명하나요(6)?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는 것과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섬기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오늘 나는 어떻게 주님과 교회를 섬기나요? 율법으로인가요? 성령으로인가요? 3. 율법은 거룩하고 선하고 의롭지만, 또한 연약합니다. 율법이 연약한 이유는 나의 죄(육신or 죄된 나의 본성) 때문입니다(롬 8:3). 나를 구원할 분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이 나를 죄에서 구원할 수 있습니다(롬 3:21-26). 나는 이것을 믿나요? 4. 예수 믿는 신자의 내면을 가리켜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 사이의 전쟁터’라고도 말합니다. 이 말에 공감이 되나요? 이에 대한 경험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5. 신앙생활 하는 동안, 바울의 탄식(7:24)과 확신과 감사의 외침(7:25)을 경험한 적이 있으면, 나눠봅시다. 그리고, 나는 이 땅에서 어떻게 성화의 삶을 살기 원하는지 함께 나눠봅시다. 우리 가정목장교회선교사님들이 기쁨과 자유와 성령충만으로 주님을 섬기도록 기도합시다매일 매순간 나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합시다함께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목장 가족들을 축복하며 기도합시다 응답찬양: 주는 완전합니다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우린 오늘을 힘겨워합니다 주 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우린 연약합니다 주여 우린 넘어집니다 오늘 하루 또 실수합니다 주의 긍휼을 구하는 죄인입니다 우린 주만 바라봅니다 한없는 주님의 은혜 온 세상 위에 넘칩니다 가릴 수 없는 주 영광 온 땅 위에 충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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