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산책 (롬 11:1-12)
샬롬! 롬 10장에서 바울은 이스라엘의 실패의 원인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은 열심은 있지만 올바른 지식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의 대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습니다. 롬 11장에서 바울은 한 가지 질문에 마주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이스라엘)을 버리셨는가?” 바울은 “그럴 수 없다”고 답합니다. 그리고 두 가지 증거를 제시합니다. 첫째는 바울 자신입니다. 바울은 정통 유대인이지만, 예수를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둘째는 엘리야 시대의 남은 자(God’s remnant)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 “이제 나만 남았습니다” 절규했는데, 하나님은 “내가 나를 위해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 명을 남겨 두었다”고 답하셨습니다. 이처럼 지금도 (이스라엘 중에서)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으며, 남은 자는 ‘행위’가 아닌 ‘은혜’로 말미암습니다. 한편, 바울은 이스라엘의 실패에 대해 두 가지를 말씀합니다. 첫째, 이스라엘은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지 않았습니다. 즉, 이스라엘은 그리스도를 배척했지만, 회복 불능의 상태로 떨어진 것은 아닙니다. 둘째, 이스라엘의 실패는 이방인의 구원을 가져왔고 이것은 이스라엘을 시기나게 할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의 실패는 세상의 풍성함(구원과 은혜의 풍성함)이 되었고, 이것은 장차 이스라엘의 충만(많은 이스라엘 사람의 회심)을 낳을 것이며, 이로 인해 온 세상은 더욱 풍성함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 이방인 그리스도인이 겸손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11:17-20). AKPC는 이 시대의 남은 자(God’s remnant)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남은 자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항상 겸손과 사랑으로 살고, 온 세상을 예수님의 구원과 은혜로 풍성케 하는 AKPC 공동체 되기를 소망합니다. Family talk 1.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는 ‘남은 자(God's remnant)’입니다. 내가 남은 자라는 사실은 나에게 어떤 마음을 주나요? 2. 이 시대의 남은 자로서, 내가(우리 가정, 우리 교회) 헌신하고 실천할 삶(사명)은 무엇일까요? 함께 나눠봅시다. 응답찬양: 하나님의 은혜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후렴>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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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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