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산책 (벧전 3:1-7)
샬롬! 신앙생활은 그 결론이 가정이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꽃을 피우고 가정에서 열매를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말같이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교회생활과 가정생활이 일치되어서 자녀들 보기에도 아름다워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게 현대교회의 가정들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 그럴까요? 믿음이 없어서 일까요? 서로의 사랑이 고갈되어서일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단초를 잘못 끼웠기 때문일까요? 이런 문제의 해답을 본문말씀은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 이 말씀대로 가정을 이루어 나간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 게 현실 부부들의 고민이요 갈등입니다. 그래서 요즘 ‘정서적 이혼’상태인 가정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부가 한 집에 살면서 두 집 살림을 하는 것과 같은 생활을 하는 겁니다. 이런 문제의 근본원인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정제도의 원리를 오해한데 있다고 봅니다. 창2:24의 말씀에는 중요한 원리 하나가 있습니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는” 분리의 원리입니다. 이 원리가 가르치는 것은 “남편의 삶에서 제1순위는 아내가 되어야 하고, 아내의 삶에서 제1순위 역시 남편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자라 온 가정환경이나 결혼하기 전에 경험했던 모든 것으로부터 떠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부부가 살면서 주고받은 상처들 역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또 다른 방해물입니다. 그러면 지금 어떻게 해야 합니까?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원한다면 서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심리학자 노먼 라이트 (Norman Wright)는 “결혼생활은 두 사람이 경주해서 둘 다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경주”라고 말했습니다. 용서를 하면 남편은 아내를 승자로 만들어주고, 아내는 남편을 승자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Family talk 1. 행복한 가정은 어떤 가정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남편으로서, 또는 아내로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고 하는데 방해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 보다 좋은 가정을 이뤄가기 위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있다면 어떤 내용인지요? 응답찬양: 은혜로다 +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후렴) 시작됐네 우리 주님의 능력이 나의 삶을 다스리고 새롭게 하네 자유하네 죄와 사망으로부터 나의 삶은 변하고 난 충만하네 은혜로다 주의 은혜 한량없는 주의 은혜 은혜로다 주의 은혜 변함없는 신실하신 주의 은혜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 하리로다
0 Comments
Leave a Reply. |
주일설교 산책주일 2부예배 설교 아카이브
April 2024
카테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