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교회, 교제하는 공동체 (히 10:24a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교회는 교제하는 공동체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본질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오면서 기대하는 것은 따뜻한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회적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낍니다. 공동체가 내 삶에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때 그 공동체는 내게 유익이 되는 귀한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되고 성경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교회의 교제가 어떠해야 하는 지에 대한 분명한 방향성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 방향성을 잘 유지하는 교회는 공동체를 통해서 구성원들이 큰 유익을 받는 귀한 공동체가 되고,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귀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본이 되는 공동체의 첫번째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좋은 교회는 위로와 격려가 풍성한 교회입니다. 본문말씀인 히브리서 기자는 좋은 교회가 되기 위해서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 고 말씀합니다. 먼저, 서로 돌아보는 것은 관심을 의미합니다. 교제의 시작은 남에 대한 관심입니다. 주변의 형제, 자매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남을 관심있게 돌아봐 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굉장한 힘과 위로를 받습니다. 누군가가 내 사정을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고,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말 그대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이 역할을 교회가 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친밀감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상대방을 신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리더와 공동체원 모두가 함께 같은 마음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신뢰를 쌓아 가기 위해서는 자꾸 만나야 합니다. 만나서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야 합니다. 특히, 이야기하는 데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해서, 모두가 함께 속 이야기를 깊이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경청해 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멤버 중 누군가가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 공동체에서는 속 이야기를 나눠도 되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어야 모두가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어서, 히브리서 기자는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고 강조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과 선행은 신앙인들이 예수님을 닮아 가기 위해 살면서 겪게 되는 갈등 속에서, 신앙인 답게 행동하도록 서로 권면하고 격려하는 것을 말합니다. * 나의 공동체 이야기, 데살로니가 교회 이야기 두번째 교회 교제의 본질은 권면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형제, 자매들에게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바로잡아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조금 부담스럽게 여길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교회의 교제는 오히려 권면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왔었습니다. 그 만큼 권면이 영적으로 귀한 것임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진정으로 성숙한 크리스챤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잘못된 길로 가는 형제 자매들에게 무관심하지 않고, 찾아가서 사랑으로 권면하는 공동체가 되야 합니다. 또, 나 스스로도 이러한 권면에 대해서 고깝게 듣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여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기독교 공동체가 서로 권면해야 하는 이유는, 나쁜 행동이 궁극적으로 공동체 전체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누룩’ 비유, 바이러스 비유, 고린도 교회 사례 권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의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사랑이 아닌정죄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약간 포함되어 있다면 우리는 차라리 권면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만약 우리가 누군가를 권면해야 한다면, 먼저 고전 13장을 깊이 묵상하기 바랍니다. 그 후에 사랑으로 권면하시기 바랍니다. * 예수님 사례 (요 21장) 묵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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