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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일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골 3:23-24)
지난 두 주간 우리는 일터가 왜 이렇게 타락했는지, 과연 성경은 일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는지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오늘은 우리 크리스쳔이 일터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지켜야 할 부분들은 굉장히 많겠지만, 그 중 특별히 세 가지 특징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생각하고자 합니다. 첫째, “탁월함 (Excellence)을 추구하라. 단, 다른 목적으로!” 세상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탁월함을 추구하지만, 기독교인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이 탁월하시고, 그 분이 우리도 탁월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탁월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탁월할 때 더 많은 사람을 잘 섬길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탁월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From professional to purposeful” “From contract to covenant” 그럼, 우리는 어떤 면에서 탁월함을 추구해야 할까요? 먼저, “직무적 탁월함”을 갖춰야 하겠습니다. 일에 정통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더 큰 유익을 끼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성품적 탁월함”을 갖춰야 하겠습니다. 사람은 기계랑 달라서 감정적 만족감이 중요합니다. 이는 좋은 성품에서 나오며, 이것이 뒷받침될 때 조직은 더더욱 번성합니다. 마지막으로, “관계적 탁월함”을 갖춰야 하겠습니다. 이는 부드러울 때 부드럽더라도,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내야 하며, 그 때조차 그것을 경우에 맞도록 존중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직무적으로 탁월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뛰어난 지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은 성품적으로도 뛰어났습니다. 그는 신중했고, 경거망동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그의 성품은 주변을 침착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는 신뢰할만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관계적으로도 굉장히 탁월했습니다.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꿈을 해석해 줄 때 보인 태도는 이를 잘 보여줍니다. 요셉도 그렇습니다. 일개 몸종으로 이집트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려간 요셉이 얼마나 직무적으로 탁월했는지, 성경은 그 때문에 온 집안이 하나님께 복을 받았다고 기록합니다. 또한, 그는 온순하고 부드러운 사람이었으며, 관계적으로도 충직하고 탁월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들의 탁월함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기의 위기 속에서 지키십니다. 둘째, “차별화” 하라. (거룩 = 구별됨) 거룩함은 아무리 힘들어도 기독교인이 포기하면 안 되는 덕목입니다. 현실적으로 직장에서 구별되어야 하는 부분은 신앙의 핵심에 위배되는 영역에 대해서 입니다. 이 때는 단호하게 거절하시기를 권면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도 평소 이방풍습과 바벨론 왕을 섬기는 일에는 우호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신앙의 핵심부분인 음식규정에 대한 것이 문제가 되자 그들은 단호하게 거절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그들의 마음을 아시고, 그들이 상관으로부터 은혜와 긍휼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우리는 흔히, 직업의 관행을 안 지키거나, 나만 유별나면 내게 불이익이 올 것을 걱정합니다. 그래서, 차별화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내게 직업을 주신 분, 내 진정한 보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사람들에게 더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차별화는 영적 파워와 정비례합니다. 기독교인임을 드러내는 사람은 분명 영적인 파워가 있습니다. 셋째, “사람중심” “이웃사랑”을 내면화 하라. 성경은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존재라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진정한 크리스챤은 사람중심, 인간애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무한경쟁과 성과주의가 팽배한 사회는 이를 무시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러한 성경적 가치를 내면화 하면 모든 사람에게 환영받고 사랑받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21세기 사회는 휴머니즘 리더십을 필요로 합니다. 현실은 다소 비관적일지라도, 이 분야야말로 우리 크리스챤이 더더욱 잘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직장에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싸움은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이 길을 걸으시는 여러분이야말로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을 통과하시는 분들입니다. 비록 힘들지만 이 길은 승리가 보장된 길입니다. 만군의 주께서 함께하시고 도우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길입니다. 세상의 논리가 너무 강할 때 기억하십시요. 원래 일과 일터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일터를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너무나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또한, 우리 주님 오시면 모든 이름과 권세, 일터도 주님이 다스리시게 되실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는 길은 창조부터 말세까지 승리가 보장된 길입니다. 용기를 얻으시고, 내가 속한 사회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삶으로 살아내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소그룹 나눔을 위한 가이드라인 (직업군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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