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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너희는또한감사하는자가되라16그리스도의말씀이너희속에풍성히거하여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17또무엇을하든지말에나일에나다주예수의이름으로하고그를힘입어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샬롬! 오늘은 2024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2024년은 여러분에게 어떤 해였습니까? 수많은 사건과 이야기가 떠오를 것입니다. 2024년을 감사로 매듭지을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골로새서 본문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감사하는 삶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감사하는 삶은 [ ]에 기초한다. 감사하는 삶은 마음가짐을 다 잡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본문 15절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십시오(공동번역)”라고 권면하는데, 이는 우리가 꾸준하게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그러나 감사의 마음가짐은 성경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입니다. 이는 특히 건강관리나 마음 수양의 영역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긍정 확언(positive affirmation), 자기암시, 긍정일기 작성하기 등 여러 방식으로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골로새서는 이러한 방식을 세상의 초등학문이라고 말합니다. Dallas Willard는 “하나님의 풍요로운 공급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알 때 감사는 당연한것이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자라가며 어린이 때에는 알지 못했던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을 깨달아가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감사는 깊어지고 성숙해집니다. 2. 감사하는 삶은 [ ]으로 나타난다. 사도바울은 골로새서 3장 15-17절에서 감사를 연이어 언급하면서, 그리스도의 은혜로 새로움을 입은교회와성도들이살아가야하는삶의방식과감사하는삶을엮어놓았습니다.이는위의두 가지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감사보다 불평과 원망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로부터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실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의 본성이 감사보다는 자기 사랑과 교만을 따르고,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보다는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감사하는 삶과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삶은 모두 우리의 계속되는 선택이며, 동시에 우리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훈련하며 다져가야 하는 거룩한 습 관입니다. 3. 감사하는 삶은 [ ]이 필요하다. 오늘 본문 17절은 “그[예수 그리스도]를 힙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도움을 받아 감사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바람대로 이뤄지는 결과들에만 감사하는 것은 충분한 감사가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기대와전혀다른방식으로주어진결과에도감사할수있는것이진정한감사입니다.이와같이 감사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 우리의 삶을 인도해 가시는 예수님을 신뢰할 때 우리는 진정한 감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성취나획득에만관심을두게되면,우리의감사도여전히그수준에머물수밖에없지만,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은 형상으로 빚어져 가는 삶에 관심을 두게 된다면, 우리의 감사는 더욱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삶이 성숙해지고 완전해지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여러분에게 2024년은 어떤 해였습니까? 한 해 안에 담긴 묵은 고민들과 아쉬움, 그리고 서운함이 모두 감사로 고백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내 뜻대로 되지 않아 은혜입니다.’ ‘내 계획이 실패하고 무너진 것이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하며 2024년을 풍성한 감사로 매듭짓는 AKPC 청년부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눔 질문 1. 지난 주간 동안 감사했던 일을 5가지 이상 나눠보세요. 2. 나는 하나님께 어린이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장성한 자녀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까? 3.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 내가 해야 할 적용은 무엇인가요? 4. 아직까지 감사로 고백하지 못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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