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디 로버트슨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 그녀가 출연한 〈덕 다이너스티〉(Duck
Dynasty)와 〈댄싱 위드 더 스타스〉(Dancing with the Stars)를 수백만 명이 보았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지금, 새디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5백만 명과 엑스 팔로워 170만 명을 거느리고 있 다. 한 대학의 학위 수여식 연설에서 로버트슨은 약 12,000명 대학생들에게 물었다. “여러분 중에서 자신이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손 들어 보세요.” 그러자 몇 명이 손 을 들었다. 로버트슨은 영향력의 정의가 누군가의 행동이나 인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이 라고 설명했다. 그러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제가 볼 때는 모든 사람이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요. 모두가 유명하지는 않지만 모두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에요. … 지금은 ‘영향력 있는 사람’ 이라는 말의 의미가 많이 왜곡되었어요.” 새디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데 하나님이 주신 모든 영향력을 사용하고 싶다고 청중에게 말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누군가의 삶 속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일 이에요.” 새디는 학생들에게 말했다. “여러분이 영향력 없는 사람이라는 말은 원수 마귀의 거 짓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생각보다 훨씬 영향력이 큰 사람들이다. 새디는 또 이렇게 말했다. “하 나님의 말씀은 여러분이 어둠 가운데 빛으로 부름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책상 아래, 담요로 덮 어 숨긴 작은 빛이 되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러지 마세요. 여러분의 빛을 숨기지 마세요. 산 위의 동네를 비추는 빛이 되세요. … 어두운 곳에 가서 그곳을 환히 비추세요.” 새디 로버트슨의 말은 예수님의 말씀(마 5:13-16)을 바탕으로 한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 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 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당신은 소금이다. 당신은 빛이다. 소금은 무슨 역할을 하는가? 음식에 맛을 더해 준다. 빛은 무슨 역할을 하는가? 어두움을 몰아낸다. 그렇다. 소금과 빛은 음식이나 어두움과 접촉할 때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다. 이것이 예수 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 라”(막 16:15). 우리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2021년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미국인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자신에게 예수님을 전해 준 그리스도인이 한 명이라도 있었던 사람은 겨우 29퍼센트(10명 중 3명꼴)밖에 되지 않았다. 설문 응답자들 중 79퍼센트는 지인이 자신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고 대답했고, 47퍼센트는 그런 대화에 열려 있다고 대답했다. 이 연구는 복음을 필요로 하는 사람 10명 중 8명이 복음을 듣는 일에 반감이 없고, 절반은 그런 대화에 열려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는 “사람들은 복음을 듣기 싫어한다” 혹은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열려 있지 않다”라는 주장을 뒤엎는 결과다. 오늘 날 예수님이 주신 복음 전도의 사명을 소홀히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도 많다. 그들은 하나 님을 멀리 떠나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다가가지 않고 거리를 둔다. 하지만 예수님은 “각자 집 안으로 들어가 숨으라”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들어가 빛을 비추라”라고 말씀 하셨다. 오래전, 장례식을 인도한 일이 있는데 이 도시에서 유명한 사업가가 그 장례식에 참석했 다. 그 사업가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이었지만 난잡하고 방종한 생활로 더 유명했다. 그런 데 그 장례식장에서 영적인 감명을 받은 것이 분명했다. 그가 나중에 내 사무실로 전화를 해서 비서에게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저는 라이프교회에 다니지도 않고 특별히 종교적인 사람 도 아닙니다. 하지만 몇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목사님을 만나 뵐 수 있을까요?” 물론 나 는 흔쾌히 시간을 냈다. 우리는 낮에 식당에서 만났는데 모든 자리가 꽉 차 있었다. 그러자 식당 주인이 우리에 게 바에 앉아도 괜찮겠냐고 물었고, 그 사업가는 “상관없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졸지에 목사 가 유명한 죄인과 바에 나란히 앉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하 면서 우리를 힐끗거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청중이 단 한 사람이더라도 그를 위해 살기로 미리 결정했기 때문에 재빨리 눈앞의 사람에게 집중했다. 나는 예수님이 “죄인과 세리들과 함 께 잡수시는 것”으로 인해 자주 비판을 받으시고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 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라고 말씀하 셨다는 사실을 떠올렸다(막 2:16-17). 나는 그 사업가와 나란히 앉아서 뜻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가 영적으로 진전을 이루 어 예수님을 향한 믿음으로 점점 나아가고 있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얼마나 멋진가!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 하지만 내 사무실로 돌아와 보니 크레이그 그로쉘 목사 가 바에서 죄인과 함께 앉아 있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는 다른 교 회 교인들에게서 벌써 두 통의 전화가 와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방금 귀 교회의 목사님이 예 수님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했어야 옳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내부에만 관심을 두기 쉽다. 하지만 새디 로버트슨의 말처럼 우리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세상 속으로 나 아가야 한다. 거기서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며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사 람들에게 영향을 미쳐야 한다. (바에 있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을 위험을 각오하고서라도 그 렇게 해야 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미리 결정해야 한다. 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기도와 본보기와 말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 기로 미리 결정해야 한다. [출처] 크레이그 그로쉘, 《미리 결정하라》, p.15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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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함께 살펴볼 네 번째 자리는 말씀의 자리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
님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성 경 속 이스라엘의 역사와 교회의 역사는 말씀에 대한 권위와 신뢰가 회복될 때, 공동체의 진정 한 영적 부흥과 갱신이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와 우리 공동체가 건강하게 세워져가는 비결은 오직 말씀을 가까이하는 데에 있습니다. 느헤미야서는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을 다 시 수축하는 이야기와 이후에 이뤄진 영적인 대각성 운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귀환한 이스라 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성전을 다시 건축했고, 무너진 성벽까지도 보수하여 제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비록 과거 이스라엘의 영광에 비하면 초라한 모습이었지만,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말씀 앞에 섰습니다. 1. 말씀 앞에 함께 서십시오.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52일간의 성벽 재건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치 한 몸처럼 수문 앞 광장으로 나아왔습니다. 에스라는 모세의 율법책을 펴서 낭독하였고, 모든 백성은 새벽부터 정오까지 일어서서 말씀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그들은 말씀에 ‘아멘 아멘’ 하고 대답했고, 땅에 엎드려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2. 말씀의 동역자가 되십시오. 에스라와 함께 열세 명의 사람들이 말씀 낭독을 도왔습니다. 히브리어로 기록된 말씀을 에스라가 봉독하면,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용하던 아람어로 통역해 주었고, 말씀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해 주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말씀에 집중하고, 말씀을 위해 수고함으로써 모든 회중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3. 말씀의 인도를 따라가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포된 말씀을 들으며 모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것은 통회의 눈물 이었습니다. 말씀을 바로 대하면서 자신과 민족의 죄를 깨닫게 되었고, 참된 회개로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슬픔을 넘어 기쁨으로 향합니다. 이들은 말씀 안에서 영원한 기쁨과 소망을 발견하게 되었고,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 나눔을 위한 질문 💭 목장 모임을 시작하며, 지난 주간 동안 감사했던 일을 3가지 이상 나눠보세요. 💬 아래 질문과 함께 말씀 안에서 받은 은혜를 나눠보세요. 1. 최근에 내가 가장 공들이고 있는 일이나 가장 의미 있게 이루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그 일 을 다 마치고 났을 때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나요? 2. 나는 함께 말씀을 나누고 되새김하는 관계가 있나요? 말씀을 나누는 데에 장애물은 무엇 이 있는지, 나아가 장애물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나누어 봅시다. 3. 나에게 말씀을 잘 가르쳐 주었던 신앙의 선배는 누구였나요? 이번 주간 동안 내가 속한 그 룹이나 공동체 안에서 말씀을 나누고 설명해주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습니까? 4. 말씀이 나에게 강력하게 다가왔던 순간을 떠올려보고, 당시 나의 반응과 일어났던 변화에 대해서 나누어 봅시다. 또한 말씀이 한 주간의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샬롬! 오늘 함께 살펴볼 두 번째 자리는 성령 충만의 자리입니다. 요즘 청년 세대 사이에서는 ‘SBNR(Spiritual But Not Religious)’라는 말이 하나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표현이 되었
습니다. 종교 활동에는 거리를 두지만, 영적 체험에 있어서는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이고, 실제 로 마음 챙김, 요가, 명상, 차크라, 인센스같은 키워드들이 주목받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건강, 뷰티처럼 보이지만, 그 밑에는 내면의 어떤 충만함을 느끼고자 하는 공통된 흐름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2,000년 전 고린도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부유하고, 세련되고, 다양 한 문화를 수용하던 도시였던 고린도에는 온갖 종류의 신비주의와 영적 체험이 인기였습니다. 이들은 영적인 것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그 관심이 바른 방향으로 흐르지 않았습니다. 교회 안 에도 이 분위기가 그대로 흘러 들어왔고, 어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기적과 초자연적인 체험 에만 집착했습니다. 그게 믿음의 척도이고, 구원의 확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단지 고린도교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우리도 그렇습니다. SNS 속 성공 한 사람의 삶에 자신을 투영하고, 돈과 인정으로 자신을 채우려고 하기도 합니다. 나를 사랑하 라는 말과 함께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방식으로 내면의 공허함을 덮으려고도 합니다. 이 시간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오늘날 우리는 무엇으로 충만해 있는지 돌아보고, 왜 성령 충만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는지 말씀과 함께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성령 충만은 하나님께서 [ 우리와 함께 ] 하시는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약속을 따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 다. 그리고 예수님은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대로 성령님께서 오셨습니다. 이제 성령님은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으로 나아 간다는 것은 감정적인 고양감이나 초자연적 체험을 추구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나와 변함없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확신하는 것이고, 그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2. 성령 충만은 참된 [ 신앙고백 ]에 이르게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말씀과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나아가 예수 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이처럼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 금 예수님을 단순히 아는 정도를 넘어 삶의 중심에 두고 따르게 하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 답게 참된 믿음과 고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3. 성령 충만은 교회를 [ 하나 ]되게 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은사를 주시는 이유는 공동체의 유익을 위함 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자기를 드러내고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공동체를 세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성령 충만은 교회를 하나 되게 합니다. 우리 각 사람이 성령으로 충 만해지는 것을 통해 우리 공동체는 더욱 견고한 한 몸을 이뤄가게 될 것입니다 # 나눔을 위한 질문 💭 목장 모임을 시작하며, 지난 주간 동안 감사했던 일을 3가지 이상 나눠보세요. 💬 아래 질문과 함께 말씀 안에서 받은 은혜를 나눠보세요. 1. 2. 3. 4. 최근 들어 내가 가장 만족스러운 상태에 있다고 느낀 때는 언제입니까? 그 만족감은 어디 에서 온 것이고, 얼마나 지속됐는지 떠올려보고 나누어 봅시다. 일상에서 성령님의 동행을 의식하거나 알아차리게 된 경험이 있습니까? 또한 그러한 경험 이 나의 시각이나 태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함께 나누어 봅시다. 나의 신앙고백이 나의 삶의 태도나 말, 선택 속에서 드러나고 있습니까? 내가 실제로 예수 님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는 삶의 영역은 어디라고 생각합니까?(예: 시간 관리, 인간관 계, 진로 결정, 정직함 등) 나는 공동체(목장, 팀, 청년부 등) 안에서 하나 됨을 이루어가는 데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 다고 생각합니까? 공동체의 하나 됨을 위해 나의 어떤 은사와 재능이 쓰이기를 기대하는 지 생각해보고 나눠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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