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29)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에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31-32) 열 번째 재앙은 앞선 모든 재앙을 종결 짓는 최후의 재앙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셨던 모든 것들이 이 재앙을 통해 다 이루어 졌습니다. 먼저, 이 재앙을 통해서 하나님이 온 세상의 통치자 이심이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29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심판이 미치는 범위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모든 사람과 생축에게 임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심판에는 열외가 없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우리 모두는 육신의 죽음 이후에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 때, 준엄하신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통용되는 변론은 오직 하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뿐입니다. 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님 말고는 천하에 구원받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두 번째, 열 번째 재앙을 통해서 ‘하나님은 한 번 정하신 뜻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 이신 것이 온 땅에 선포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과 그 가축들이 떠나게 될 것이며, 그들이 빈손으로 나오지 않게 될 것을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이미 600년 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창 15:14) 그리고, 그 일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 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의 생명 뿐 아니라, 재산과 삶의 필요를 모두 책임지시는 분임을 나타내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재앙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별해서 보호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먹어야 할 무교병을 준비하고 하셨고, 그들이 광야에서 예배드릴 가축도 예비해 주셨습니다. 또한, 그들의 노동의 댓가까지 다 챙겨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호”와 “공급”을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광야 40년간 신실하게 지켜 주셨습니다. 출애굽 사건은 영적으로 볼 때, 세례에 비유됩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 모든 필요를 “공급”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점 기억하시고 우리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나아가는 AKPC 성도님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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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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