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드라크마에 이어서 잃어버린 아들, 탕자의 이야기가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잃어버린’ 비유는 누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는데, 죄인을 구원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 하나님의 품을 떠난 백성들을 애타게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소중한 생명 된 우리들을 찾고싶어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이 비유들을 통해 증거되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13절: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6절-17절: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21절: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9절: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2절: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두 아들 모두 아버지를 잘 몰랐습니다. 작은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면 더 자유하고 해방되고 더 큰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큰아들은 인자하신 아버지와 함께 하면서도 스스로를 율법 아래 구속하고 속박하면서 아버지가 마치 그러한 분이신 것으로 판단했던 것입니다. 아버지를 떠났다가 돌아온 아들도 품어주시는 아버지이시고 함께 한 아들에게도 늘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아버지인데 두 아들 모두 아버지를 나의 마음대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오해한 것입니다. 아버지 앞에 자격이 있는 자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아버지의 은혜인 것입니다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것도 아버지시요 우리에게 받을 분깃을 허락하는 것도 다 아버지의 주권 안에 있습니다. 내가 자격이 없지만 나를 사랑하시기에 베풀어 주시는 아버지의 은혜인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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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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