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릴라가 날마다 삼손을 재촉합니다. 나를 사랑한다면 왜 큰 힘의 비밀을 말하지 않느냐고 삼손을 재촉하여 조릅니다. 삼손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 됩니다. 안타깝게도, 삼손이 진심을 말합니다. 자신이 나실인이어서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는다고 털어 놓습니다. 머리가 밀리면 힘이 떠나고 약해져서 다른 사람처럼 될 거라고 말합니다. 삼손의 진심을 들은 들릴라는 블레셋 방백들을 부르고, 그들은 은을 가지고 그녀에게로 올라옵니다. 들릴라가 삼손을 자기 무릎에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면서 봅니다. 삼손의 힘이 그를 떠났습니다. 들릴라가 급히 삼손을 깨우자, 그는 잠을 깨며 전처럼 자기의 힘을 과시하려 하지만 여호와께서 이미 그를 떠나신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어 투옥하고 맷돌을 돌리게 합니다. 이스라엘의 사사가 이방 사람(블레셋)의 종이 되었습니다. 삼손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16) “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17)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21)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22)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저의 연약한 믿음을 아시오니 저를 굳게 지켜주소서. 세상의 유혹에 제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저를 보호해주소서. 저는 오직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만을 사랑하며 주님을 위해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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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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