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그들의 큰 명절인 유월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월절은 그들의 오랜 전통에 따라 많은 준비가 필요하였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게 되는 이 유월절은 어느 때보다도 혼돈스럽고 어수선한 시간이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전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되 유월절에서 가장 중요한 양이 없이 나누는 만찬이었습니다. 그것은 이제 곧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예수님 자신이 우리를 위하여, 또 세상을 위하여, 영원한 유월절의 양이 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의 악함은 극에 달합니다. 15절: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하소서 없이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유대인 지도자들이, 아니,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는 신분을 지나치게 과시하며 사는 유대인 지도자들이, 자기 입으로 가이사 외에는 우리의 왕이 없나이다 라고 외친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발언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그들이 말하는 신성모독 죄가 아닐까요? 이곳이 유대인의 법정이었다면, 그들이야 말로 신성모독 죄로 살아남을 수 없는 중한 판결을 받아 마땅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고 죄인들의 가운데에 못 박아 죄인의 하나가 되게 하였습니다. 18절: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예수님은 동족에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철저히 거부당하고 배척 당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같이 사람들에게 배척 당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영원히 죄사함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자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참혹한 일이었지만, 그 일로 인하여 우리가 우리의 죄를 용서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더 깊이 깨닫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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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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