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바로 앞에 언급된 명예욕으로 가득찬 서기관들과 진정한 신앙과 경건을 간직하고 있는 가난한 과부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어서 사람들에게 특별한 보호를 받아야 하는 과부가 하나님 앞에서는 정말로 부요한 사람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부는 너무 궁핍하지만 두 렙돈을 헌금으로 넣는 것을 보신 예수님께서 과부의 헌금을 극찬했고, 모든 사람이 헌금한 것보다 과부가 더 많은 헌금을 했다고 사람들 앞에서 칭찬하십니다. 그녀의 헌금은 그녀의 생활비 전부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예수님은 과부를 칭찬하십니다. 예수님은 헌금의 양이 아니라 질을 중요시하셨습니다. 헌금의 가치는 양으로 따질 것이 아니라 신앙과 경건의 질로 따져야 한다는 것을 교훈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신앙으로 하나님께 헌금을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여전히 성전에 계실 때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 성전의 웅장함을 가리키며 자랑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무너질 것을 예언하십니다. 그 때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이 언제 있을 것이며 그 징조가 무엇이냐고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이 질문의 답을 말하기전에 제자들이 미혹에 당하지 않아야 할 것을 당부하는 말씀으로 오늘 본문은 마무리됩니다. 주님 앞에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은 정결하게 우리의 삶을 드리는 것입니다. 과부가 마음을 다한 것처럼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신실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과부의 헌금을 칭찬해 주신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어떤 자세로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게 하여 주시고, 늘 신실하게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반석위에 세워진 믿음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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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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