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2:12-23

처녀들은(왕후 후보자들은) 일 년 간의 준비를 마치고 차례대로 왕에게 나아갑니다. 이제 에스더의 차례입니다. 에스더는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에게 본래 정해진 것 외에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지만, 오히려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에스더가 왕에게 인도되었을 때, 왕은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하게 됩니다. 에스더는 왕에게 큰 은총을 입고 왕후로 세워집니다. 왕이 에스더를 위해 큰 잔치를 베풉니다.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고, 각 지방의 세금을 면제해주고, 왕의 이름으로 큰 상을 줍니다. 그 후, 두 번 째로 처녀들을 소집하는 시기가 되었을 때,  모르드개는 대궐 문에 앉아있고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지시를 따라 자신의 출신(유대인)을 발설하지 않습니다. 에스더는 왕후의 신분이지만, 모르드개의 명령을 – 모르드개에게 양육받는 동안 그랬던 것처럼 - 따릅니다. 어느 날, 모르드개는 대궐 문에 앉았다가 내시 빅단과 데레스 두 사람의 반역 모의를 알게 됩니다. 모르드개는 왕후 에스더에게 알리고,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에게 아룁니다. 그리고 반역자 두 사람은 혐의는 입증되어 처형되고, 이 사건은 궁중 일기에 기록됩니다.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하므로 그가 모든 처녀보다 왕 앞에 더 은총을 얻은지라” (17a)
 
“에스더는 모르드개가 명령한 대로 그 종족과 민족을 말하지 아니하니 그가 모르드개의 명령을 양육 받을 때와 같이 따름이더라” (20)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이 저를 높여주실 때 이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알고 겸손케 하시고 항상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생각하게 하소서. 나의 수고가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 같은 때에도 장차 상을 베푸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