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은혜로 이스라엘 백성을 그의 백성으로 택하여 주시고, 그 택함 받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도 아론의 가문을, 제사장의 본분을 수행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더 택하여 주셨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제사장의 직무를 행함에 있어서 그에 합한 예복 또한 친히 디자인 해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옷의 정교한 장식 하나하나에도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새겨져 있고, 백성들을 향한 귀한 메세지가 담겨져 있음을 알게 됩니다.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방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되 길이와 너비가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반듯하게 하고” (15-16)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21)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30) 제사장의 옷이 거룩하고 아름다워야 했던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항상 구별되어 성별된 삶을 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그리스도로 옷 입고, 그리스도의 흘려주신 피로 성결하게 구별되어 우리의 제자된 직분을 잘 감당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아론의 가문에 주신 제사장의 예복처럼 예수님으로 덧입혀진 우리의 삶에서도 예수님의 아름다움, 예수님의 정결함과 겸손함이 우리를 통해 비추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은 측량할 수가 없습니다. 한번 택하신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허물 많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크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흉패에 새겨주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정결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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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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