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에서가 아닌 야곱이 아브리함의 언약을 계승하도록 섭리하셨습니다. 그러나 야곱이 이삭을 속이며 기대했던 것을 하나님은 다 빼앗으시고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언약 하나만 가진 채 에서를 피해 밧담 아람으로 갑니다.
이삭은 야곱에서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할 것을 당부합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위해 리브가를 데리오는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러나 다른 점은 이삭을 위해 종을 보냈지만, 이 경우에는 야곱을 직접 보내며, 아내를 취할 것을 부탁합니다. 야곱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아버지를 속은 것으로 인해 결국 형의 분노를 사고, 형을 피해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채 떠나갑니다. 야곱은 오직 아버지로부터 언약의 축복만을 받고, 밧담 아람으로 갑니다. 하나님은 그 곳에서 20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하면서 그 죄 값을 치르게 하십니다. 그 다음 이야기는 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에서는 언약을 계승할 수 없는 자였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해 주시고 있습니다. 에서는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아버지의 눈에만 드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마엘의 딸을 취하여 아내를 삼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에서와 야곱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줍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철저하게 낮추십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함께 하시고, 그를 다듬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여전히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믿음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바라보아야 할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크신 은혜가 언제나 삶 가운데 가득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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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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