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야곱의 여정을 세심히 인도하십니다. 벧엘에서 떠난 야곱은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고 거기서 우물과 목자들을 봅니다. 야곱이 목자들에게 어디서 왔는지 묻자 이들은 하란에서 왔다고 답합니다. 이에 야곱은 라반을 아는지 묻고 이들은 안다고 답합니다. 그러면서 지금 라반의 딸 라헬이 양을 몰고 오는 중이라고 알려줍니다. 야곱은 자신의 버릇대로(평소에 아버지의 목자들을 부리던 버릇대로) 아직 날이 밝으니 어서 양에게 물을 먹이고 풀을 뜯게 하라고 말하지만, 목자들은 야곱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야곱이 목자들과 말하는 동안에 라헬이 아버지의 양들을 이끌고 우물에 도착합니다. 야곱이 라헬과 외삼촌의 양들을 위해 우물에서 돌을 옮기고 양 떼에게 물을 먹입니다. 그리고 라헬에게 입 맞추고 소리 내어 울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소개합니다. 야곱이 아버지(라반)의 생질이고 리브가의 아들임을 알게된 라헬은 아버지에게 달려가 알립니다. 소식을 들은 라반이 달려와 야곱을 영접하고 안고 입 맞추며 자기 집으로 인도합니다.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말하고 라반은 야곱을 참으로 내 혈육이라고 말하며 위로합니다. 야곱이 한 달을 라반과 함께 거주합니다.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형제여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하란에서 왔노라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이르되 아노라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이르되 평안하니라 그의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4-6) “라반이 그의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며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말하매 라반이 이르되 너는 참으로 내 혈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주하더니” (13-14)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저의 길을 인도하시고 모든 만남까지도 주관하심을 고백합니다. 오늘 저의 만남들을 선하게 인도해 주시고, 제가 만나는 사람을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소중한 사람으로 알고 사랑으로 대하고 섬기게 하소서.”
0 Comments
Leave a Reply.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April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