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생을 마칩니다. 요셉이 애굽의 관습대로 아버지 야곱의 시신을 향으로 처리합니다. 이 기간이 40일 걸렸고, 애굽 사람들은 70일 동안 야곱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애곡의 기간이 마치자, 요셉은 아버지의 유언대로 아버지를 가나안 땅에 장사할 수 있도록 바로에게 요청하고, 이에 바로는 허락합니다. 야곱의 장례 행렬에 야곱의 아들들과 바로의 신하들, 애굽의 원로들이 참여합니다. 야곱의 장례 행렬은 가나안 땅 헤브론(요단강 건너편 아닷 타작마당)에 이르고, 거기서 7일 동안 요셉이 아버지를 위해 애곡합니다.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야곱의 장례를 보고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면서 그 곳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부릅니다. 아벨미스라임의 위치는 요단강 건너편입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아버지의 명령대로 아버지의 시신을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합니다. 장사를 마친 후, 요셉은 형제들과 호상꾼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옵니다.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이르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 강 건너편이더라” (11) “야곱의 아들들이 아버지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그를 위해 따라 행하여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12-13)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험악한 세월을 살았다고 고백한 야곱이지만, 그의 마지막이 영광스러움을 봅니다. 이 땅의 삶이 고난의 삶일지라도 주님이 예비하신 영광을 소망하며 인내하게 하소서. 저의 본향은 이 세상이 아니라 주님 계신 영원한 천국임을 기억하고 오늘도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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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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