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병자를 치유하신 예수님은 나가서 레위(마태)를 제자로 삼으십니다. 레위는 세리이고, 세관에 앉아있다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는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예수님을 따릅니다. 레위가 예수님을 위해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열었는데, 그 자리에 세리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방합니다. 어떻게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실 수 있느냐며 불평합니다.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의사는 건강한 자가 아닌 병든 자에게 필요하듯이, 예수님은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께 요한(세례 요한)의 제자와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자주 금식하는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먹고 마신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는 금식할 필요가 없지만, 그 날에는(예수님이 죽으실 날에는) 그들이 신랑을 빼앗기고 금식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새 옷 한 조각 비유와 새 포도주 비유를 통해, 메시아의 새 시대에 적합하지 않은 전통(유대인의 금식 전통)을 고집하지 말 것을 보이십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37-38)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죄인인 저를 부르시고 회개하게 하시고 제자로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누군가를 대할 때, 주님의 사랑과 은혜의 마음으로 대하게 하소서. 예수님을 빠뜨린 채 과거의 전통에 매이지 않게 하시고, 항상 예수님과 함께 새 시대의 은혜와 기쁨을 누리고 나누게 하소서”
0 Comments
Leave a Reply.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June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