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역을 마무리하시고, 십자가 사역을 이루시기 위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가고자 사마리아 지역을 지나가기 원했지만, 마음 사람들의 반대로 그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이에 제자들이 저주하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꾸짖으시며, 오히려 사마리아 사람들을 용서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이 심판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원수까지 구원하는 사역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가실 때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제자도의 삶과 관련하여 심각한 말씀을 던져 주십니다.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데 있어서 희생과 고난이 있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장사 지내는 것보다, 가족과 이별하는 것보다 더 우선시 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슨 고난이든지 받을 각오를 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일에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제자의 삶임을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세상을 향해 복음을 선포하고, 세상을 섬기는 삶이 참된 제자의 삶임을 기억하는 성도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를 따라가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세상을 향해 복음을 선포하며, 세상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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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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