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제사장 엘리는 브레셋과의 전투에서 크게 패하여 자신의 두아들과 3만여명의 이스라엘 군사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장에서 도망쳐 나온 한 병사에게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전투에서 하나님의 언약궤가 빼앗기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그만 넘어지게되었고, 그 때 목이 부러져 그의 나이 구십팔 세에, 그가 이스라엘의 대제사장 직분을 맡은지 40년이 되는 때에 그만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소식을 들은 엘리의 아들 비느하스의 며느리는 놀라 해산을 하게 되고, 결국 아들을 낳았지만 출산 과정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그녀는 아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다”라는 뜻을 가진‘이가봇’이라는 이름을 아들에게 지어주고 세상을 떠납니다.
그러나 그녀의 생각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떠났던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떠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과 함께하고 계셨습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는 엘리의 가족에게 사무엘상 3장 27절 이하에서 하나님께서 회개하지 않는 엘리의 가정에게 말씀하신 심판을 하셨던 것입니다. 죄를 짓고도 승승장구하는 엘리의 가족을내버려 두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는 일이었고, 지금 죄에 대해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과 함께 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삶에서 떠나지 않고 항상 함께 하기를소원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진정한 마음으로 우리의죄를 고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에 고난이 찾아 올 때,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고 우리의 죄를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인생을 우리 모두가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0 Comments
Leave a Reply.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April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