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다윗과 요나단의 관계와 사울이 다윗을 미워하게 된 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은 마음이 하나가 될 정도로 귀한 친구의 관계를 맺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고 언약을 맺었으며, 그 다음 왕세자를 상징하는 자신의 겉옷과 자기의 군복, 칼, 활, 띠도 다윗에게 주었습니다. 이 행동은 어떻게 보면 자기 신분과 지위를 넘겨주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동함으로 군대의 장으로 임명되고, 모든 신하들도 그것을 합당하게 여깁니다.
반면에 사울은 불레셋 전쟁 후에 돌아올 때 여인들의 환영 노래 소리에 말꼬리를 잡고 다윗을 정적으로 만드는 모습입니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는 여인들의 노래에 사울은 불쾌하여 노하고, 다윗을 주목하는 모습으로 오늘 본문은 마무리 됩니다. 자신의 왕권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분별력을 잃어가는 사울은 충성되고 신실한 다윗을 자신의 왕위를 빼앗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공동체 안에서 형제, 자매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사랑으로 섬기며, 서로를 위하는 것이 바로 공동체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사울을 통해 자신의 욕심, 욕망으로 분별력을 잃어 버릴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옆에 있는 귀한 성도 한 사람을 섬기며, 사랑하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섬기게 하시고, 분별력을 통해 우리의 자신의 마음을 지키고, 신실하게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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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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