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반차, 곧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는 온전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만약 그럴 수 있다면,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참 제사장이신 예수님이 레위 지파가 아닌, 유다 지파에서 태어나신 것이 이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율법 규정과 기존의 제사장 직분과는 다른 한 제사장(another priest)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에 속한 계명의 법에 얽매이지 않고, 불멸의 생명의 능력으로 섬기십니다. 율법의 계명(규정)은 연약하고 무익해서 폐해지고(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하게 할 수 없기에), 이제는 ‘더 좋은 소망’이 주어져 우리를 하나님께 가까이 이끕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맹세 없이 계승되는 레위 제사장직과 달리, 예수님의 제사장직은 하나님의 맹세로 세워졌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더 좋은 언약의 보증 - 우리에게 온전한 구원을 약속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 – 이십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드리고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주셨습니다.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으니 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16-17)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22)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저의 참 제사장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불완전한 제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그 크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신 더 좋은 소망을 가슴에 품고, 제 의를 드러내는 삶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십자가를 따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도 생명의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승리의 하루를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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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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