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사도요한이 사역하던 교회에 이단사상이 들어와 있었고 성도들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고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영지주의자들은 성도들에게 신비적인 은사만을 강조하며 교회에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본문을 통하여 성도들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이단들을 대적해야 하는지 교훈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사랑을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지를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부족하고 자격없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는 아버지의 놀라운 사랑을 기억하라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더욱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때로는 마귀의 유혹이 와도 죄를 짖지 말고 범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로 부터 났으므로 죄를 짖지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의를 행하고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주를 향하여 소망을 가지고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는 성도의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죄 많은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신말씀으로 순종하며 하나님께 속한 자녀로 살아가게 하소서 이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이웃과 함께 기뻐하며 사랑을 나누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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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는 오늘 본문에서도 세상에서 행하여지는 많은 일들, 많은 현상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인생 가운데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볼 때, 사람의 지혜로는 다 설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이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고자 하나, 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인간의 지혜는, 우리의 경험이나 지식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의 생각과 지식을 초월하여,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9절: “내가 이 모든 것들을 보고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마음에 두고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도다" 11절: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12절: “...또한 내가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를 경외하는 자들은 잘될 것이요" 15절: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17절: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지혜로는 온 우주를 통찰하시고 감독하시는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온 우주를 보살필 능력이 없는 우리의 지혜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어떤 지혜자도 알 수 없다는 것이 맞는 말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이치를 다 깨닫고 다 알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교만이지 않겠습니까? 오로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모든 경영이 하나님 안에 있음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 우리들의 신앙의 근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혜로 얼굴은 광채가 나고 얼굴의 사나움은 변합니다. 전도자는 권세가 하나님이 위임하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하여 전도자는 백성에게 왕의 명령을 지키고, 왕 앞에서 물러날 때 급하게 하지 말 것을(경솔하게 불만을 노출하지 말 것을) 말합니다. 왕은 그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할 수 있습니다. 왕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불행하지 않습니다. 평화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과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력을 존중하는 백성의 협력으로 이루어집니다. 전도자는 지혜자의 마음이 때와 판단을 분변한다고 하면서, 그러나 누구도 장래 일을 알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전도자는 인간을 바람을 주장하여 움직일 수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하지도 못하고, 전쟁의 때를 모면할 수도 없는 연약한 존재라고 합니다.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의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1) “내가 권하노라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2-3)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제 삶에 지혜를 주소서. 지혜로 인해 얼굴이 밝아지게 하시고, 얼굴에 사나운 표정을 드러냈던 저의 어리석음도 변화시켜 주소서. 주께서 세우신 권세를 존중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대로 왕의(권세자의) 명령을 지키게 하소서. 주님, 저는 미래를 알 수 없는 연약한 인생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저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소서.” 전도자는 의인과 지혜자의 삶에 대해 말합니다. 의인이 그의 의로움으로 인해 멸망하고 지혜자가 그의 지혜로 인해 패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알고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고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의와 지혜는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지나치게 의를 추구하면 자기 의로움에 빠질 수있고, 지나치게 지혜를 추구하면 교만할 수 있습니다. 좋은 것도 과하면 오히려 화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전도자는 적당함(적절함)을권면합니다. 전도자는 지혜자가 열 명의 권력자보다 능력이 있지만의로운 전도자도 악을 행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전도자는 사람들의모든 말에(평판에) 마음을 두지 말라고 권면하는데, 사람은 누구나다 비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도자는 자신이 지혜를 알고자 했지만 그것은 자신의 능력 밖에 있었다고 겸손히 고백합니다. 또한 그는악과 어리석음을 탐구했으며, 유혹하는 여인은 올가미 같아서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전도자는 세상이악한 이유는 정직하게 지음받은 인간이 자신의 꾀를 잘못 사용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 (16-17)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하였도다 이미 있는 것은 멀고또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23-24)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저는 불완전하오니 저에게 지혜를 주소서. 지나치게의인이 되어 자기 의로움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지나치게 지혜자가되어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화려한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완전한 지혜 위에 제 삶이 세워지게 하소서.” 오늘 본문에서 전도사는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좋으며,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좋다고 말합니다. 또한 슬픔이 웃음보다 낫다고 합니다.
지혜자는 초상집을 찾아 죽음의 의미를 생각하며, 이 땅에서 삶이 일시적인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그로 인해 하나님 나라, 본향을 생각하며 살아가게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를 향해 시선을 두어야 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세상에 지혜와 우매의 차이도 하나님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의 선택으로 인해 우리는 지혜자도 될 수 있고 우매자도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죄인을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는 언제나 시선을 주님께 고정하고, 주님으로부터 오는 지혜와 은혜를 누리는 자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지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늘 주님을 따르는 작은 예수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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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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