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21 “가을부터 새롭게 바뀌는 청년 목장”

우리 청년부의 목장 운영 방식이 가을학기부터 새롭게 바뀌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목자의 집에서 모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예배를 드리고 삶의 나눔을 가졌습니다. 주중 목장 모임의 좋은 점이 정말로 많지만 싱글로서 목장 모임을 준비하는 데에 한계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우리 청년들이 믿음 안에서 더욱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목자 여러분들과 함께 기도하며 상의한 결과, 청년부의 목장은 주일에 모이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는 데에 다 함께 마음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1. 주일 예배 후에 교회에서 청년 목장 모임을 갖습니다.

2. 목장 나눔을 위한 자료와 다과를 제공합니다.

목장 식구들이 말씀을 중심으로 자유롭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자료를 제공해 드립니다. 그리고 모임에 다과가 빠질 수는 없죠? 매주 모임 마다 목장별로 다과를 준비해 드립니다.

3. 청년1부 (25세 이하)와 청년2부 (26세 이상)로 구별하여 목장을 구성합니다.

우리 청년들에게 나이에 맞는 좀 더 효과적인 사역과 모임을 제공해 드리고자 전체 청년부를 25세 이하의 청년 1부와 26세 이상의 청년 2부로 구별한 후에 이를 기반으로 목장을 구성하려고 합니다. 연령에 관한 세부 규정은 추후에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4. 한 달에 한 번, 원래 목장이 아닌 다른 형태의 모임이나 활동을 합니다.

자기 목장 식구들 뿐만 아니라 우리 청년부에 있는 다른 지체들과의 믿음의 교제도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원래 목장 모임이 아닌 다른 형태의 모임이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또래 모임, 특정 공통점이 있는 지체들과의 모임, 선후배 모임, 탁구나 볼링 같은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모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임이 있는 날의 경우, 교회에서 다같이 함께 하는 저녁식사도 가능합니다.

5. 새가족분들은 3주동안 저와 새가족 목장모임을 가지신 후에 목장으로 배정해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는 우리 청년들에게 영적인 가족을 선물하고 싶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아내 뿐만 아니라 청년들을 여러모로 섬기며 기도해 주시기를 원하는 교회의 여러 가정들이 여러분에게 어스틴 삼촌, 이모, 형, 오빠, 누나, 언니들이 되어 주고 싶어하신 다는 것을 꼭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허창도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