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님과 그 천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많이 있거니와 이 땅 위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자 하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주님의 위로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많이 있으나 그와 함께 고난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와 함께 만찬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은 많으나 금식을 같이 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2. 그분과 더불어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많으나 그를 위하여 기꺼이 괴로움을 참고 인내하고자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떡을 나누는 일에는 많은 군중들이 모이지만 고난의 쓴 잔을 마시고자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눅22:42). 3.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기적에 경탄하지만 십자가의 고통과 수치를 함께 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들에게 핍박과 어려움이 닥치기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그들이 예수님으로부터 어떤 위로를 받는 동안은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찬양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을 떠나 자기 자신을 숨기시거나 저들에게서 위로를 거두어 가시면 그들은 곧장 불평을 말하거나 낙담에 빠지고 맙니다. 4. 그러나 다만 예수님을 위하여 예수님을 사랑하고자 자기 자신의 특별한 만족이나 위안을 위하여 그분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환난과 마음의 고통 가운데서도 최상의 위로와 기쁨을 누리던 때와 마찬가지로 그분을 사랑하고 찬양합니다. 비록 주님께서 그들에게 위로를 전혀 내려 주시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들은 항상 주님을 찬양하고 언제나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5. 자기의 이해 관계와 자기 사랑의 이기심이 전혀 섞이지 아니하고 순수하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의 힘은 얼마나 위대할까요? 주님께 항상 위로 받기만을 구하는 사람은 돈에 팔려 고용되어 있는 노동자들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저들은 항상 자기들의 유익과 소득 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니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기보다는 실상은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빌2:21) - 다음 주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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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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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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