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창립 49주년 기념 주일을 감사하며
샬롬! 오늘은 우리 교회가 49번째 생일을 맞는 주일입니다. 지금까지 사랑과 은혜로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 눈물과 헌신과 충성으로 섬기 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 교회는 위기의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기독교 의 진리와 교회를 향한 도전이 거센 21세기 포스트모던 시대(postmodern age)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교회란 무엇인지’를 묻는 것입니다. 마 16장은 예수님이 가이사랴 빌립보 지역에서 따로 제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 면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으시고, 이어서 제자들은 예 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으십니다. 이 때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이루어집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마 16:16). 이 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집니다. 이 고백은 베드로 스스로 생각하거나 발견한 깨달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알게 하신 계시적 은총입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심과 음부의 권세가 교 회를 이길 수 없음을 말씀하십니다(마 16:18). 그러면 교회는 무엇인가요? 교회는 에클레시 아, 곧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사람들(모임)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건물이 아니고 사람입니 다. 이 점에서, 우리는 2가지 교회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교회입니다(I am the church). 나 자신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예수님의 교회로서 말씀이 충만하고, 성령이 충만하고, being을 넘어 doing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 하나는, 우리가 교회입니다(We are the church). 각자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된 우리가 교 회입니다. 교회로서 우리는 특별한 공동체입니다. 함께 삶을 나누고 함께 예배하는 한 마음 공동체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지체인 한 몸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울타리를 넘어 이웃과 지역과 세계열방을 복음과 사랑으로 섬기는 미셔널 공동체입니다. 지난 49년 동안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은 이제 – 우리 교회를 향한, 우리 교회 를 통한 - 또 다른 아름다운 미래와 역사를 준비하신 줄 믿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 우리 AKPC 공동체가 그런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Family Talk: 오늘은 어린이 부서(Deam Kids) 말씀과 장년 예배 말씀이 다릅니다. 부모님과 자녀가 들은 말씀을 함께 나누는 대화 시간을 가져봅시다. (아래의 질문은 유년부 나눔 질문입니다) 1. (자녀와 함께) 우리는 다니엘의 믿음에서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나요? 2. (자녀와 함께) 다니엘의 성품 중에서 어떤 것을 닮고 싶은가요? 3. (부모님, 성도님들) “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교회입니다”는 말은 나에게 어떤 도전을 주나요? 교회로서 내가 회복할 신앙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함께 나눠봅시다. 응답 찬양: 우릴 사용하소서 우리에겐 소원이 하나 있네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우리 가슴에 새긴 주의 십자가 사랑 나의 교회를 사랑케 하네 주의 교회를 향한 우리 마음 희생과 포기와 가난과 고난 하물며 죽음조차 우릴 막을 수 없네 우리 교회는 이 땅의 희망 교회를 교회되게 예밸 예배되게 우릴 사용 하소서 진정한 부흥의 날 오늘 임하도록 우릴 사용 하소서 성령 안에 예배하리라 자유의 마음으로 사랑으로 사역하리라 교회는 생명이니 교회를 교회되게 예밸 예배되게 우릴 사용 하소서 진정한 부흥의 날 오늘 임하도록 우릴 사용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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