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프로젝트 6-6 샬롬! <에스더>는 바벨론 땅에 남아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페르시아 아하수에로 왕 때 민족적 위기를 맞습니다. 유대인 전체가 몰살될 위기를 맞습니다. 이 때, 이들을 위기에서 구한 사람이 에스더입니다. 에스더의 사촌인 모르드개는 에스더를 자기 딸처럼 양육했고, 에스더는 아하스에로 왕의 왕비로 선택되어 왕궁에서 지냅니다. 왕 주위에는 하만이라는 신하가 있는데, 왕은 하만을 총애하여 그의 지위를 모든 신하들 위에 높입니다. 아말렉 출신인 하만은 자기에게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를 불쾌하게 여겼고, 모르드개뿐 아니라 모르드개의 민족, 곧 유대인 전체를 몰살할 계획을 꾸밉니다. 하만은 왕을 설득하여 날을 정해 유대인을 멸절시키라는 조서에 도장을 찍게 하고 그것을 페르시아 전역에 전달합니다. 하만의 사악한 계획을 알게 된 모르드개는 굵은 베 옷을 입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통곡합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입을 의복을 보내지만 모르드개는 거절하고 굵은 베 옷을 벗지 않습니다. 이후 에스더와 모르드개 사이에 중간 연락책을 통해 대화가 전개됩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왕에게 나아가 민족을 위한 간절한 탄원을 올리도록 말하지만, 에스더는 왕실의 엄격한 법도(왕의 부름이 없이 왕에게 나아가는 자는 누구든 죽게 되고 왕이 그 자에게 금 규를 내밀어야 살 수 있는 법도)와 에스더의 현재 상황(삼십 일간 왕에게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에 모르드개는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라며 에스더에게 결단을 촉구하고,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명하여 수산 궁의 모든 유대인들이 에스더를 위해 금식하도록 하고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위대한 결단을 합니다. 에스더를 통해 우리는 세 가지를 깨닫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에스더>에는 하나님이 이름이 나타나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둘째, 오늘 나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알고,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참여해야 합니다. 나의 현재(현재의 지위, 현재의 삶)는 우연이나 나의 노력의 결과가 아닌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주어진 것을 알고,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오늘의 나(현재의 나)를 드려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능동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특히, 인생과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는 용기 있게 – 하나님을 믿고 따르기 위해 위험을 감수할 있는 용기를 가지고 – 하나님을 위해 결단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인생과 공동체의 위기를 만날 때,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오늘의 나를 드리며,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능동적으로 순종하는 AKPC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Amen!
핵심 교리 28: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섭리’란 하나님이 피조 세계에서 계속해서 역사하시고 개입하시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창조 질서의 보존, 주권적 통치, 자기 백성을 돌보심 등 다방면에서 섭리하십니다(골 1:17; 히 1:3; 창 8:21-22).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우주의 운행이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고, 하나님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연 질서뿐 아니라, 개인과 역사의 사건들에도 친히 개입하시며 영향을 미치신다고 믿습니다. 그리스도와의 연결 유대인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은 아브라함의 복을 세상에 전할 왕이신 메시아가 오리라는 하나님의 약속 성취에 위협이 됩니다. 에스더 이야기에서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하고, 자기 아들이 올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계획을 세우고 이루면서 역사하십니다. Family Talk (영유아부) 큰 위기 앞에 놓인 왕비 에스더는 하나님 앞에 어떤 결정을 하였나요? (유치부) 에스더를 왕비로 세우신 분은 누구신가요? (CM)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 때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용기가 필요한지 나누어 보세요. (Youth) 미래에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용하시기 위해 어떤 준비의 자세로 있어야 될까요? (장년) 하나님을 따르기 위해 위험을 감수했던 적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응답 찬양: 주가 일하시네 날이 저물어 갈 때 빈 들에서 걸을 때 그때가 하나님의 때 내 힘으로 안될 때 빈손으로 걸을 때 내가 고백해 여호와 이레 우리 모인 이곳에 주님 함께 계시네 누리네 아버지 은혜 적은 떡과 물고기 내 모든 걸 드릴 때 모두 고백해 여호와 이레 (후렴)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0 Comments
Leave a Reply. |
주일설교 산책주일 2부예배 설교 아카이브
April 2024
카테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