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예배 샬롬! 요 20장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두 번째로 제자들에게 오십니다. 첫 번째 부활하신 예수님이 오셨을 때 도마는 함께 있지 않았고, 주님을 보았다는 다른 제자들의 증언을 믿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도마는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도마는 부활에 대해 의심을 가진 회의론자였는데, 주님을 만나게 되고 믿음의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도마는 감각 경험을 믿음의 근거로 삼는 사람인데, 주님은 도마를 위해 다시 오셨고 자신의 부활의 몸을 보이심으로 도마가 의심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주님은 신앙고백을 한 도마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도마를 찾아오신 부활의 주님을 통해 두 가지를 발견합니다. 첫째, 주님은 의심하는 자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 찾아오십니다. 주님은 의심하는 도마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의 마음에 부활의 확신을 주시기 위해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둘째, 우리는 자신의 경험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 그 분으로 인해 의심에서 벗어납니다. 도마가 실제로 자신의 손가락을 예수님 몸의 못 자국과 창 자국에 넣어보았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도마는 예수님의 몸에 자신의 손가락을 넣어보는 경험을 통해서가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 그 분’(도마와 함께 하시며 말씀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의심에서 벗어나 부활의 신앙으로 나아갔습니다. 오늘 우리는 21세기 포스트모던 시대, 의심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습니다. 우리 눈으로 보지 못하지만 부활하여 살아계시고 나와 함께 하시며 말씀하시는 주님을 믿기에 우리는 도마처럼 고백할 수 있습니다. “나의 주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고백이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AKPC와 성도님들의 고백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Amen! 응답 찬양: 살아계신 주 1.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 날 위하여 오시었네 내 모든 죄 용서하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나의 구세주 2. 주안에서 거듭난 생명 도우시는 주의 사랑 참 기쁨과 확신 가지고 예수님의 도우심을 믿으며 살리 (후렴) 살아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 걱정 근심 전혀 없네 사랑의 주 내 갈 길 인도하니 내 모든 삶에 기쁨 늘 충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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