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예루살렘에 입성한 압살롬이 만난 두 사람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반역을 일으킨 압살롬은 자신이 잘못된 길로 가고있다는 사실을 모른채 그의 아버지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을 합니다. 그의 부하 아히도벨의 계략은 다윗왕이 더이상 이스라엘의 주인이 아니며, 압살롬이 새로운 주인이라는 것을 온 천하에 공포하겠다는 계략이었습니다. 압살롬이 저지른 반역사건에서 우리가 바라봐야 하는것은, 이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일과, 또 죄에 빠진 이들에게 주시는 경고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직위를 가지고 부정부패와 더러운 욕망을 채우는 자들은 결단코 징계를 받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나단 선지자가 다윗에게 예언했던, 압살롬이 백주 대낮에 왕궁 옥상에 천막을 치고 온 이스라엘이 다보는 앞에서 다윗의 후궁들과 관계를 맺는다는 두번째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죄로 말미암아 죄의 세력이 그 집안을 얼마나 끈질기게 다윗을 떠나지 않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멀리하여 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내가 먼적 깨어나야 합니다. 세상은 이와깉이 동일하게 이히도벨처럼 자신의 힘을 추구하지만, 성도에게는 주님의 긍휼과 은혜가 필요합니다. 성도는 세상의 힘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은혜를 추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힘입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세상의 변화에 흔들림없이 오직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죄악된 본성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야 합니다. 또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도록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죄의 유혹에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신 목적안에 살도록 인도 하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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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가지불: 다시 회복해야 할 광야의 영성 >
아플수록 성숙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압살롬의 반역’ 이라는 인생의 가장 아픈 순간을 배경으로 한 다윗의 시편 (3편, 4편, 23편, 41편, 55편 등) 에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다윗의 모습입니다. 우리 신앙의 역설 (Paradox)이기도 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우리의 믿음의 높이는 더욱 높아져만 갑니다. 더욱 성숙해 갑니다. 광야로 다시 던져진 다윗의 믿음을 성숙하게 한 세 가지 대가지불:
오늘의 기도 “나의 목자 되시는 하나님, 말씀을 향한 순종, 공동체를 향한 눈물의 기도, 내가 하나님 나라의 응답이 되는 대가지불의 삶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무엘하 15장에서는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본격적으로 반역을 시작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의 민심을 얻고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통해 헤브론에서 스스로 왕이 된 압살롬의 소식을 들은 다윗은 예루살렘 성을 떠나 광야의 길로 나가 도망자의 신세가 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왜 다윗은 이 광야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것일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과 소원해진 관계의 회복을 위해 그리고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깨닫기 위해 광야의 길을 걷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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