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출애굽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유월절 절기를 준비하면서 임박해져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출애굽의 역사를 유월절로 행하시는 것은 출애굽과 유월절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온 인류 구원을 이루기 위한 섭리 가운데 큰 의미를 갖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유월절부터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과 여러 우상 신을 숭배하는 환경에서 모든 시간과 상황을 리셋 하시게 됩니다. “이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2) 열번째 재앙에 앞서 드디어 이스라엘 자손들이 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먼저 유월절 양, 곧 예물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너희 어린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이달 열나흗날까 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5-6) 어린양의 피 없이는 죽음을 면할 수 없듯이 예수의 보혈 없이는 구원이 없다는 것을 성경에 기록되게 하셔서 대대로 알리게 하십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13)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장자를 치는 재앙 앞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됩니다. 어린양의 피로 하나님의 은혜를 모두에게 열어 놓으시고 피할 길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며 늘 피할 길을 열어 두시는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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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 사람들은 태양을 최고의 신으로 섬겼습니다.
태양은 생명과 생산을 주관하는 신이었으나 그러나 하나님께서 흑암의 재앙을 내리실 때 태양은 무기력한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애굽인들은 빛을 내는 태양을 보면서도, 그 태양을 만드신 하나님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흑암재앙을 통해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 우리가 진정 섬겨야 할 대상은 태양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시다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깨우쳐 주셨습니다. 에굽에 내려진 열 가지 재앙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짓신을 섬기는 것에서 벗어나서,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오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온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부르셨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라는 역병 때문에 세계 도처의 예배당 문이 닫혀 버렸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지고, 교회 예배당이 그리운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코로나가 무서웠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자유롭지 못한 이러한 환경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져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의 시작과 끝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이 코로나 시대에 우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일이 무엇일까요 이시간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성도여러분,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출애굽의 목적이 그들로 하나님께 드려질 온전한 예배에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각 개인마다 가정마다 교회마다 예배가 회복되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예배자의 삶을 살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만이 온 인류의 주인이시며 창조자 이심을 믿고 찬양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을 섬기도록 부르셨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이 모세에게 애굽 땅 위에 손을 내밀어 메뚜기 재앙을 시행하라고 하십니다. 우박에 상하지 않은 밭의 모든 채소를 메뚜기가 먹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모세가 하나님 말씀대로 그의 지팡이를 들자, 하나님이 동풍을 일으켜 메뚜기를 불러들이세요. 애굽 온 땅 사방이 메뚜기로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전무후무한 메뚜기 재앙입니다.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소환합니다. 자신이 하나님과 모세와 아론에게 죄를 지었으니, 이번 한 번만 자신의 죄를 용서하고, 메뚜기 재앙(죽음 같은 재앙)을 그치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강렬한 서풍이 불어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게 하십니다.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므로, 바로는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않습니다.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이 되매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13)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17-19)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20)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짐을 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제가 되게 해 주세요. 위기만 모면하려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의 마음이 완강해지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 중에서 ‘하나님의 표징(miraculous signs of God)’을 보이기 위함이고, 하나님의 재앙들(하나님의 표징들)이 이스라엘의 다음세대에게 전수되게 하기 위함이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알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또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바로에게 언제까지 하나님 앞에 겸비하지 않을 것인지, 하나님 백성을 보내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도록 말하라고 하십니다. 만약 바로가 거절하면, 다음 날 메뚜기 재앙이 이집트 땅에 임할 것입니다. 이 재앙은 이집트 역사에서 유례가 없을 큰 재앙이 될 것입니다. 바로의 신하들은 국가적 위기감을 느끼며, 바로에게 이스라엘을 보내도록 간청합니다. 바로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이 가서 여호와를 섬기도록 허락합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두고, 이스라엘 장정만 가도록 명령합니다. 그리고는, 모세와 아론을 궁에서 쫓아냅니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3-4)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7)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하나님 앞에서 겸비한 사람으로 살기 원합니다.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제 안에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말씀과 적당히 타협하여 살려는 바로의 모습’이 없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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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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