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바울이 디도에게 사도적 권위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이 하나님의 종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도된 것은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굳게 해주고 성경에 계시된 진리를 따라 경건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일이며 또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게 하기 위함이라 하였습니다. 이렇게 바울은 복음전도를 하는 사도의 직책을 큰 권위임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참 아들된 디도에게 편지를 하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이 영적 아들 디도에게 그레데 교회를 잘 치리할수 있도록 장로임명 조건과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고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가 장로 혹은 감독의 직분을 세우는 것은 무엇보다 성경적이고 말씀에 근거를 두어 순종하고 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직분자들은 귄위와 명예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회의 성도들의 믿음과 경건을 위하여 영생의 소망을 더욱 일으키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부름받은 거룩한 자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로나 감독은 신앙적 인격이나 도덕적 인격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흠 잡을데가 없을 정도로 바른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바른믿음은 반드시 선한 행위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나 그레데 교회에는 유대인 출신 거짓교사들이 있었고 그들의 교훈을 받아 들이는 교인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바울은 성도들이 거짓에 미혹되지 말고 바른 신앙생활을 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진리의 온전한 지식과 믿음으로 거짓 선지자들을 경계하고 물리칠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교회와 리더쉽이 바른교훈으로 더욱 든든히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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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인물 다윗, 그러나 사무엘하 마지막 장에 그려진 다윗의 말년은 그리 위대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앞부분 (사무엘하 21:15 ~ 23장) 을 보면 다윗의 용사들에 관한 기록 사이에 다윗의 시편이 샌드위치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그야말로 다윗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이 내 뜻대로 잘 풀리기 시작한 이 때가 가장 위험한 때라 말합니다.
1절에 “다윗을 격동시키사” 인구조사를 하게 하셨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손으로 억누르고 계시던 일에서 손을 떼셨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역대상 21:1은 “사탄이 일어나 …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였다고 말합니다. 사탄이 충동하지 못하도록 그 동안 (우리 인생이 모두 내 뜻대로 잘 풀리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통제하고 계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형벌은 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대로 되도록 내버려두시는 것입니다. 다윗의 인구조사가 문제가 되었던 이유는 그 동기가 교만이었기 때문입니다. “칼을 빼는 자” 곧, 자신의 군사력을 알고 자랑하고 싶은 것입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북쪽 경계에서 남쪽 경계까지) 인구조사를 마치고 요압으로부터 어마어마하게 큰 숫자를 보고 받은 다윗,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 큰 숫자가 다윗의 마음을 ‘때리기’ (10절 “자책하고” 의 히브리어 원어의 뜻) 시작합니다. 자신의 큰 죄, 교만을 드러낸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한 다윗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 갓을 통해 임합니다. 세가지 (7년 기근, 3개월간 원수에게 칼의 위협을 받고 쫓김, 3일간 전염병) 중 전염병을 선택한 다윗. 그가 몰랐던 것은 이 선택이 가장 큰 희생을 가져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는 공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반드시 값비싼 대가가 따릅니다. 그 대가가 치뤄진 곳이 바로 십자가 (다윗이 값을 지불하고 산 후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은 아브라함이 창세기 22장 모리아산, 성전이 세워진 곳 [대하 3:1], 그리고 골고다 언덕을 가리킴) 입니다. 인간의 위대함은 교만이며 그 끝은 패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함은 긍휼이며 그 끝은 십자가 입니다. 모든 것이 내 뜻대로 잘 풀릴 때 십자가 앞으로 고꾸라지는 인생, 이것이 진짜 위대한 인생입니다. 오늘 이 위대한 인생 살아가시는 AKPC 성도님들 되시길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긍휼의 하나님, 모든 것이 잘 풀릴 때 십자가 앞으로 고꾸라지는 위대한 인생 살게 하옵소서!” 다윗은 사무엘하 22장에서 자신을 신실하게 모든 환난으로부터 구원하여 주시고 승리케 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이제 23장 1절에서 “이것이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고 시작하며, 다윗의 마지막 유언을 전합니다. 우리들도 언젠가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는 때가 반드시 오게 될 텐데, 오늘 23장을 통해 우리가 다윗과 같이 유언을 남길 수 있는 신앙의 삶을 살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다윗과 같이 멋진 신앙의 유언을 우리의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남길 수 있는 오늘의 삶을 시작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먼저 다윗은 1절에서 7절을 통해 이새의 아들 목동이었던 자신을 기름부어 주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서 임하심으로 백성들을 공의로 다스리고 하나님을 경외하였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8절에서 39절을 통해 37명의 장수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지금까지 다윗 왕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하나님께서 동역자들을 붙혀주심으로 이룰 수 있었던 것임을 말해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깨닫고 생에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는 복 된 인생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Dec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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