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기도의 교훈을 주십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하시며,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장이 있는데, 한 과부가 자주 그에게 가서 원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합니다. 재판장은 얼마 동안 듣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지만, 이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지 않으면 과부 때문에 늘 귀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님은 불의한 재판장의 말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불의한 재판장도 이럴진대, 하물며 하나님께서 밤낮 부르짖는 택한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않겠냐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들의 간청을 오래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성도의 간청에 속히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낙심하지 말고 인내를 가지고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은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물으십니다. 성도는 주님의 재림 날까지 항상 소망을 품고 기도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8)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기도를 게을리한 저의 모습, 쉽게 낙심하여 기도를 중단한 저의 모습, 기도 응답이 늦은 것 같아 하나님께 불평했던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간청을 외면하지 않고 속히 응답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인내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공의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도 믿음의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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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예수님과 바리새인들과 대화, 그리고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주제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눈으로 볼 수 없다고 하시면서,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고 하십니다. 너희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것은 바리새인 가운데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의심함으로 인해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인자의 날을 말씀하십니다. 인자의 날은 예수님의 다시 오실 재림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은밀하게 비밀리에 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오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재림과 관련해서 예수님은 먼저 고난을 받고 버림 받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재림이 십자가의 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말씀해 주시면서 예수님 자신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오실 분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재림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을 때 갑자가 임하기 때문에 준비되어야 함을 말씀해 주십니다. 재림을 준비하는 것은 바로 주님께 헌신하는 것입니다. 종말론적인 삶은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것이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주님을 향한 믿음 가운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게 하여 주시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본문은 .불의한 청지기에 관한 비유의 말씀이고, 이 비유에 근거한 예수님의 교훈을 보여 줍니다. 불의한 청지기가 그의 해고 이후의 삶을 대비해서 하는 행위에 비유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불의한 청지기가 채무자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빚을 탕감해 주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주인이 청지기의 모습을 보고 칭찬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대의 아들들 즉 세상에 속한 자들이 자기 시대, 곧 돈문제에 대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운데, 하물며 하나님의 백성이 재물로 가난한 이들을 돕는 다면 더 칭찬받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재물을 바르게 사용하는 일은 지극히 작은 일이며, 이런 일에 충성해야만 하나님 나라의 큰일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청지기로 부름 받은 주님의 제자는 하나님을 섬길 때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십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바리새인들은 재물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했기에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예수님은 탐심을 버릴 것을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재물뿐만 이나라 사람에 탐심도 버릴 것을 말씀하십니다. 가장 지혜롭게 돈을 쓰는 방법은 바로 사람을 돕는 것입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통해, 물질에 대하여 성경적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주님이 주신 물질을 움켜쥐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향하여 손을 펴고,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드라크마에 이어서 잃어버린 아들, 탕자의 이야기가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잃어버린’ 비유는 누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는데, 죄인을 구원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 하나님의 품을 떠난 백성들을 애타게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소중한 생명 된 우리들을 찾고싶어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이 비유들을 통해 증거되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13절: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6절-17절: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21절: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9절: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2절: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두 아들 모두 아버지를 잘 몰랐습니다. 작은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면 더 자유하고 해방되고 더 큰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큰아들은 인자하신 아버지와 함께 하면서도 스스로를 율법 아래 구속하고 속박하면서 아버지가 마치 그러한 분이신 것으로 판단했던 것입니다. 아버지를 떠났다가 돌아온 아들도 품어주시는 아버지이시고 함께 한 아들에게도 늘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아버지인데 두 아들 모두 아버지를 나의 마음대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오해한 것입니다. 아버지 앞에 자격이 있는 자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아버지의 은혜인 것입니다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것도 아버지시요 우리에게 받을 분깃을 허락하는 것도 다 아버지의 주권 안에 있습니다. 내가 자격이 없지만 나를 사랑하시기에 베풀어 주시는 아버지의 은혜인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가까이 나아옵니다. 이 모습을 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이 죄인을 영접하고 함께 식탁의 교제를 한다고 수군거립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양 백 마리가 있는 사람이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그 잃은 것을 찾기까지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잃은 양을 찾으면 기뻐하며 어깨에 메고 집으로 돌아와 친구와 이웃을 초청해 잔치를 벌입니다. 예수님은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보다 더 기뻐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또 다른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열 드라크마를 가진 여자가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기까지 부지런히 찾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으면 친구와 이웃을 초청해 함께 기쁨을 나눕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 큰 기쁨이 된다고 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10)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아 나서는 목자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저 스스로 의롭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죄인인 나를 용납하신 주님의 사랑을 잊지 않게 하소서.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와 복음 전도에 힘쓰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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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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