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에스라서를 묵상하게 됩니다. 에스라에 의해서 쓰여진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지에서 귀환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따른 은혜의 역사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1절 바사왕 고레스 원년이라는 특정 시기를 알리는 기록으로 이것이 역사적 사실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한 말씀이 성취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사(페르시아)의 고레스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또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레스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은 예루살렘에 성전을 재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일어나 그들의 삶의 터전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가고 그들의 가는 길에 주변 사람들이 예물을 꺼내 주었습니다. 또한 고레스 역시 이스라엘 백성을 돕습니다. 느브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탈취해 온 성전의 그릇들을 도로 제자리에 가져다 놓도록 명령합니다. 이것은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사람들에게 큰 힘을 주는 것입니다. 여호와 성전의 기구들이 이방 신전에 놓여 있는 모습은 여호와의 패배를 상징하는 듯 보였기 때문에, 그것들을 다시 옮겨 가라는 명령은 귀환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큰 힘이 된 것입니다. 비록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했지만, 70년 후에 다시 회복시키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됨을 보여 줍니다. 수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하나님은 때가 되면 반드시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이들을 통해 실현되어 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잡고 믿음으로 신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 속에 넘치게 하여 주시고, 날마다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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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지금까지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일러주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믿기 어려운 놀라운 사건이기에, 이미 여러번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부활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신 대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셨고, 제자들을 만나 증거해 주심으로 십자가의 사건은 성경의 예언이 온전히 성취된 역사적인 사건인 것을 말하고 계십니다.
44절: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예수님은 이 제자들에게 두가지를 명하고 계십니다. 48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먼저 증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살아난 것과 부활할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분이심을 전파하는 증인이라는 것을상기시켜 주십니다. 두번째 명하신 것은 하나님이 보여 주실 때까지, 하나님이 능력으로 임하여 주실 때까지 이 성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으라 하는 것입니다. 49절: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보게 되었고 예수님의 승천하심도 그들의 눈으로 직접 목격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명하심 대로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온 삶에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성전에서 예배하며 찬양하며 때를 기다려 준비하게 하시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오순절 성령님의 임재로 말미암아 그들은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 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도 말씀을 받는 우리 모두가 복음을 전하는 제자의 삶을 충실히 살아 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제자들이 모여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증언을 나눌 때, 예수님이 이들 가운데 나타나 평강의 인사(축복)을 하십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제자들은 놀라고 무서워합니다. 예수님을 보면서도 영으로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두려워하며 마음에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그 분의 손과 발을(십자가에 못박히신 손과 발을) 보이십니다. 그리고 만져보라고 하시며, 영은 살과 뼈가 없지만 예수님은 육체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기쁨과 놀람 때문에 아직 믿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여기 먹을 것이 있느냐”라고 물으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드린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받으시고 제자들 앞에서 잡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38-39)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41-43)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손과 발에 남은 십자가 못 박힌 흔적이 저의 영원한 구원의 증거요, 흔들림 없는 신앙의 기초임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부활의 평강과 기쁨으로 제 마음 가득 채워 주시고, 부활하신 주님과 아름다운 동행을 누리게 하소서.” 여인들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들은 사람들 중에 두 제자(글로바와 또 한 사람)가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가고 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이들은 작금에 이루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합니다. 이 때 예수님이 가까이 오셔서 이들과 동행하시지만, 이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이들에게 이야기 주제를 물으시고, 이들은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나사렛 예수에 관한 일을 설명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하나님과 백성 앞에 능하신 선지자라고 소개하고, 예수님이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사형 판결 받고 십자가에 못박히셨다고 말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속량자(구원자)로 기대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지 이미 사흘째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여인들이 전해준 예수 부활의 놀라운 소식도 나누고, 실제로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서 확인한 일도 말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선지자들이 말한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라고 하시며,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구약성경에 예언된 예수님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십니다. 두 사람은 예수님을 강권하여, 예수님과 함께 한 곳에 머물며 저녁 식사를 합니다. 예수님이 이들에게 떡을 가지고 축사하시고 떼어 나눠 주십니다. 그제야 이들은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보지만, 예수님은 이들에게 보이지 않으십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성경을 풀어주실 때의 뜨거운 감동을 나누며, 곧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열한 제자 및 함께 한 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합니다. 자신들이 길에서 예수님을 만난 일과 예수님이 떡을 떼어주실 때 예수님을 깨닫게(인식하게) 된 것을 말합니다.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2-34)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말씀을 읽을 때마다 깨닫는 은혜를 주소서. 성령께서 조명하여 주셔서, 성경이 말씀하는 예수님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을 분명히 믿고, 믿음 위에 굳게 서게 하소서. 주님, 저에게 말씀을 사모하는 은혜를 주시고, 말씀을 깨닫고 마음이 뜨거워지는 은혜를 베푸소서.” 안식일이 지나 후 새벽에 여인들이 향품을 가지고 무덤으로 갔습니다. 시체에 향유를 바르는 목적을 가지고 여인들은 무덤을 찾았지만, 무덤을 막은 돌이 옮겨져 있었고, 예수님의 시체가 없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근심하고 있는 여인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기 전에 하셨던 말씀을 일깨워 줍니다. 천사들이 상기시킨 예수님의 말씀은 “인자가 죄인의 손에 념겨져 심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 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였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하여 말씀하셨지만, 제자들도 여인들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일깨워서 예수님의 부활을 안 여인들은 바로 제자들에게 달려가 자신들이 겪은 일을 그들에게 전해 줍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여인들의 증언을 믿지 못했습니다. 여인들의 증언이 계속되자 베드로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무덤으로 갔고, 무덤에 시체가 없고 세마포만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빈 무덤을 증거로 보여 주심으로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믿게 되었습니다. 부활을 믿는다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있는 우리가 바라 기적의 증거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핵심은 십자가의 보혈과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의심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부활은 제자들이 꾸며낸 이야기 아니라 실제적인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진정한 소망을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세상에서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과 부활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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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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