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은 잇사갈 사람 돌라와 길르앗 사람 야일 사사 이후 18년 동안 블레셋과 암몬 두 민족의 압제를 받으며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들은 이전보다 더욱 더 많은 우상을 숭배하면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한 것을 보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도 우리의 인생이 때때로 어려움에 부딪히고, 또 우리의 죄성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범죄하게 되는데, 하나님을 져버리고 다른 신들, 온갖 이방나라의 신들을 섬긴다면 이것은 하나님 크신 사랑을 배반하는 행위 일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기를 거부하는 일이 됩니다.
오랜 시간 고통 중에 있던 이스라엘이 이번에는 이전의 모양과는 달리, 먼저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자발적인 회개를 시작했습니다. 10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쉽게 용서하시지 않습니다. 13절: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우상숭배에 따른 징계로 신음하는 백성에게 ‘공의’를 강조하시다가도, 백성들이 회개하자 애처로운 심정으로 백성의 고통을 돌아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게 됩니다. 공의를 확립하는 동시에 회개하는 자에게 친히 염려해 주시며 구원해 주시며 그의 사랑을 쏟으시는 이중적인 섭리야말로, 하나님께서 창조때부터 예수님을 통한 구속사와 또 지금에 이르기까지 보여주시는, 일관적이고도 신실하신 사랑인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하나님의 백성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택하여 주신 섭리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백성들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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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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