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자는 오늘 본문에서 말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지혜자와 우매자를 계속해서 비교하고 있는데 그들을 살펴보면 말에서도 큰 차이가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12절: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지혜자의 말에는 은혜가 있고 평안함이 있는데, 우매자는 자신을 삼키고, 자신을 망하게 하는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매자의 말에는 지혜가 부족하다보니, 그 말에서 자신의 헛점이 드러나게 되고 자신의 악함이 드러나게 되어서, 자기가 스스로 내뱉은 말로 인하여서 사람들의 신뢰를 잃게 되니, 그것이 바로 자기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결과를 낸다는 것입니다. 한 개인에게서 더 나아가서 한 나라의 미래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16절: “왕은 어리고 대신들은 아침부터 잔치하는 나라여 네게 화가 있도다" 왕은 성숙하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한데, 거기에 또 중요한 국정을 맡은 대신들이, 나라의 일을 먼저 살펴보기도 전에 아침부터 잔치만 벌이고 있다면, 아침부터 먹고 마시는 일에만 시간을 소요하고 있다면, 그 나라가 제대로 세워져 가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나라를 다스린다면 이들이 또한 나라를 망하게 하는 ‘우매자'다 라는 것입니다. 20절: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우리는 무엇보다 말에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격려와 축복의 말씀을 나누되, 누군가를 비판하고 저주하는 말보다는 말을 아끼며 침묵하는 것이 오히려 더 지혜로운 때가 있습니다. 필요없는 말을 삼가하며 서로의 말을 경청하며 들어주는 우리가 되기를 원하고 그러한 모습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0 Comments
Leave a Reply. |
굿모닝! 말씀 산책매일 개인묵상을 위한 말씀입니다. 아카이브
April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