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 비난은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방문할 계획을 변경한 것에 대하여 경솔하고 변덕스럽다는 비난이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사도 바울은 비난에 대하여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계획을 변경하게 된 동기를 진심을 담아 설명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지도자로서 성도들을 위해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했으며, 자신의 의지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행했음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양심이 비추어 떳떳하다고 말하면서 이런 부분은 오히려 자랑할 만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쓴 편지의 내용은 여전히 변함이 없으며, 고린도 성도들이 모르는 다른 저의는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시면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을 이야기 합니다. 바울의 고린도 방문 계획이 여러 번 변경되자 바울이 일관성이 없다는 비난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바울은 이러한 상황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편리함을 따져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함을 따라서 이루어졌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셔서 인간의 계획은 완벽하지 않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합니다. 그러한 하나님께는 ‘예’만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던 일을 해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해는 상대방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함부로 판단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바울을 향한 비난도 이렇게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지혜를 통해, 자신의 변경된 계획이 자신의 편리함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함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함으로 그들의 오해를 풀고 있습니다. 바울의 거룩함과 신실함,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순종함을 따라 우리의 삶에서도 신실하게 주님을 섬기는 성도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해의 상황 속에서도 거룩함과 진실함을 잃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말하고 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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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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