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편은 다윗의 탄원시입니다. 절망과 괴로움 속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습니다. 시인의 마음이 아픈 이유는 무엇보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절규합니다. “하나님, 어느 때까지 나를 잊으시겠습니까?” 하나님, 어느 때까지 나에게서 숨어 계시겠습니까?” 시인의 영혼은 번민하고, 마음은 근심합니다. 원수는 계속해서 시인을 대적하고 자랑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생각하시고, 응답하시고, 눈을 밝혀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혹 자신이 사망의 잠을 잘까, 원수가 승리를 외칠까, 대적들이 기뻐할까 두려워합니다. 그렇지만, 시인은 절망과 괴로움 속에서 다시금 믿음을 고백합니다. 자신은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고, 마음으로 주의 구원을 기뻐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를 찬송하기로 결단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지금까지 시인의 인생에서 참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1)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5)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6)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제 마음이 절망과 괴로움 속에서 부르짖을 때, 저에게 응답하소서. 저를 잊지 마시고, 주의 얼굴을 저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제가 주의 사랑을 의지하고, 주의 구원을 기뻐하며, 주님을 찬송하게 하소서. 주님은 제 삶에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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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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