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에서 경험했던 쓴 물이 단 물 되었던 그 사건이 기억에서 사라지기도 전에, 또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갈증을 못이겨 불평의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당장의 결핍을 인내하지 못하고 불평 불만으로 이어질 때,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에 광야에서의 생활조차도 풍성한 엘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놓쳐 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인내하심이 많으신 하나님은 이번에도 그들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참으시는 중에 이적을 행하여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5)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6) 사막에서 물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생수가 없음을 불평할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생수 되신 주님이 없이는 영적 전쟁의 광야에서 살아남을 수 없음을 깨닫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반석처럼 굳은 백성들의 심령에 은혜의 생수를 주심으로써, 백성들이 문제를 만날 때마다 구할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그들이 지닌 모든 문제의 해결자는 오직 여호와이신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아버지 없이는 이 인생을 스스로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 소서. 아버지의 인도와 보호하심 만이 우리가 광야와 같은 삶에서 승리하게 할 수 있음을 알게 하여주시옵소서. 오늘도 필요한 생수를 내려주실 아버지를 의지하여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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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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