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의 여행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으로 절정에 도달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감람산 동편 기슭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 도착해서 제자에게 한 번도 사람이 사용해본 일이 없는 어린 나귀를 가져오라고 지시하시고, 그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가실 때 제자들이 길에 옷을 깔고 예수님의 입성을 찬양합니다.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라고 외치며 제자들의 무리가 예수님의 탄생 시에 주어진 천사의 찬양을 다시 부르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평화의 왕으로 나귀를 타고 입성하는 겸손하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평화와 영광이 아니라 예수님을 배척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에서만 평화가 실현될 것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왕으로 제자들에게 환영받고 있을 때 예루살렘의 사람들은 이 환영과 찬양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무리 중에 있던 바리새인들은 즉각적을 예수님께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에 예수님은 돌들이 소리를 지를 것이다라고 답하면서 바리새인들의 잘못됨을 지적하십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십자가의 고난을 성취하기 위해 가시는 걸음입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그 길을 가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릴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겸손하게 십자가의 고난과 보혈을 흘리신 예수님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나를 위해 오신 예수님을 향해 우리의 입술에서 찬양의 고백이 넘치기 소망합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의 순종하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십자가의 고난과 보혈을 통해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날마다 바라보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에 주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과 찬양이 넘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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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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