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편은 이스라엘 왕에 관한 제왕시입니다. 특히, 왕의 즉위식(대관식) 때 사용된 시로 알려집니다. 이 시는 ‘주의 복’을 결론으로 고백함으로써(12), 시편 1편의 ‘복있는 사람’과 연관되고, 이 점에서 시편 1편과 2편은 시편 전체의 서론으로 여겨집니다. 이스라엘의 왕을 향해, 이방 나라들과 민족들은 분노합니다. 세상의 왕들과 관원들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메시아, 그리스도)를 대적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매임(결박)으로 여기고, 이것을 벗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헛된 일로 여기고, 비웃으십니다. 진노 가운데 꾸짖으시고, 대적자들을 놀라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선언하십니다.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6). 하나님은 왕을 하나님의 아들(하나님이 낳으신 자)로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은 왕에게 온 세상을 유업과 소유로 주시고, 세상의 권세들을 철장으로 깨뜨리고 질그릇처럼 부수게 하십니다. 세상의 권세자들이 살 수 있는 길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왕에게 화해의 입맞춤을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습니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7-9)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12)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은 나의 왕, 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과 화해의 입맞춤으로, 나의 마음과 삶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여, 제 삶을 다스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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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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